방충망 사이로 들어오는 모기, 퇴치방법 없을까? | 홈매트 리퀴드 효과, 사용후기
여름이 싫은 이유를 몇 가지 뽑아보라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무더위? 장마? 벌래?
나는 아무래도 모기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밤마다 '에에에에에엥~~~' 거리며 괴롭혀 내 잠을 설치게 되는 모기가 말이다.
친구들과 같이 있어도 이상하게 나만 모기에 물린 경험이 있는 분들도 존재할 것이다.
나는 분명히 잘 씻는데 왜 그럴까?
모기가 좋아하는 피가 있기라도 한 걸까?
아무튼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써봤는데
최근에 구매한 홈매트 리퀴드형이 가장 좋아서 사용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을까?
이상하게 남들에 비해서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 있다.
나. 바로 나다. 이름하여 모기향.
친구들과 같이 있으면, 내가 다 물려줘서 자기들은 안 물린다며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았다.
대체 이유가 뭘까 싶어서 찾아봤다.
모기가 특정한 사람들을 더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고는 하는데, 대부분 인간이 스스로 통제하기는 어려운 것들이라고 한다. 남들보다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의 경우, 자주 씻거나 호흡을 적게 해 보는 등 모기를 유혹할 수 있는 여러 요인들을 제거해보려고 하지만 이런 요소들은 인력으로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한다.
다만 모기가 좋아하는 몇 가지 요소를 알면 조금은 피할 수 있다.
모기를 피하는 대표적인 3가지 방법
- 숨 적게 쉬기
- 자주 씻기
- 모기 기피제, 홈메트, 모기장 등 사용하기
자세히 살펴보면, 모기는 인간의 호흡, 이산화 탄소를 탐지해 공격대상을 정한다고 한다.
그리고 땀과 열 등은 모기를 유혹하는 요소 임으로 자주 씻어서 없애 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기 기피제, 홈매트, 모기장 사용 등의 추가적인 방법이 있다.
사실 이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무슨 방법을 써봐도 이것들은 대체 어디로 들어오는 건지.
모기에게 물리면 가려워서 깨고, 수면패턴이 망가지며, 긁다 보면 피부가 망가지고… 고통의 연속이다.
열대야라도 문을 닫고 매일 에어컨을 틀고 잘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나마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해서 창문을 열어 두고 자는데 그래서 그런지 매일 밤 모기와의 전투는 불가피하다.
방충망 물구멍 등 외부와 통하는 곳은 죄다 막았는데도 모기를 완벽히 차단할 수는 없었다.
아무튼 곰곰이 생각하다 최근 홈매트 리퀴드형을 구매했다.
홈매트의 실질적인 효과, 사용후기
아마 다들 구매 전에 한 번씩쯤은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 이 포스팅도 보고 계실 수도 있을 것이고?
나도 홈매트를 구매하기 전에 이게 정말 큰 효과가 있을까 하고 고민했다.
또 효과가 있다고 해도 밤새 화학물질? 같은걸 공기 중에 뿌리는데 호흡기에는 문제가 없을까라는 걱정도 있었다.
부작용으로 중독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서 조금 걱정은 되어 이것저것 찾아봤다.
오랜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된 물질이다 보니 독성에 대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 결과 홈매트에 포함된 살충성분은 일반적인 사용 조건에서 인간에 대한 낮은 독성을 보이며 암을 일으킨다는 증거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밀폐된 공간에서는 환기가 필요하며,
특히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다고 하니 반려묘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거나 최소한의 양만 사용하고 환기시키기를 권장한다.
생각보다 안정적이다라는 말이 많아서, 아묻따(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매했다.
나는 액상형(리퀴드) 구매했는데, 제품을 받고 수면을 취할 때마다 약 6~8시간 정도 사용했다.
액상형 모기향에는 곤충의 신경계를 마비시키는 물질(디 디-시스 트란스 프랄레트린)이 들어있다고 한다.
약간의 향이 있기는 했는데 훈증기 근처에 가지 않으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정말 민감한 사람 아니면 느끼지 못할 정도였다.)
아무래도 살충 성분이 있다 보니, 유의사항에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적혀있었고 창문을 열고 사용했다.
그리고 액상 하나당 45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했고 하나 구매하면,
액상이 3개나 들어있어서 여름 한철 쓰기 좋을 듯했다.
며칠 동안 사용 하면서 나는 대만족이었다.
홈매트를 사용한 이후로 모기에 한 번도 물린 적이 없다.
매일 한 마리씩은 보이던 모기를 거의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나타난다 해도 힘없이 벽에만 붙어있고 물린 적은 없다.
아무튼 가장 만족 스러운 부분은 자다 깰 일이 없다는 것.
뭐 이게...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그런 거일 수도 있고,
최근 러브버그의 객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러브버그 때문이라는 말도 있긴 하더라...
(이건 정말 맞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홈매트는 모기가 들어와도 완전히 죽이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근처에는 오지 못하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너무 먼 위치나 바람이 계속 통하는 위치가 아니라면 충분한 듯하다.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한번 더 고민해 볼만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한번 써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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