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보충제 음료, 매일 먹어도 건강에 문제 없을까|1일 섭취량
#오운완 #3대 500
#바디프로필 #헬창
건강한 몸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헬스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요즘은 유흥가에 나가면 나이에 상관없이
몸이 드러나는 옷을 입고 몸을 과시하는 패션을 쉽게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운동, 건강에 대한 정보들을 웹 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니, '어린 나이부터 운동을 즐겨하는 사람이 늘어났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이 목적이 든 간에 헬스를 하면 빠질 수 없는 영양소가 단백질이다.
평소 식단을 하면 모르겠지만 매 끼니 단백질을 챙기기는 쉽지 않다.
단백질 음료, 단백질 파우더 등 쉽고 간단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들을 활용하는 분들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런 단백질 보충제… 매일, 자주 섭취해도 몸에 무리가 없을까?
최근 유튜브를 보다가, 단백질 섭취의 강박을 내려놓을 수 있게 해주는 EBS 다큐가 있어 재밌게 보았다.
나 스스로도 너무 과하게 섭취하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쯤 체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았다.
단백질 1일 권장 섭취량
운동량 | 권장 섭취량 (몸무게 당) |
일반 | 0.8~1.2g |
근력운동 많음 | 1.5~1.6g |
근손실
이 단어를 한 번도 들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장난식으로 말하는 단어이지만 해당 단어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은
단백질과 근력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지표라고도 생각한다.
운동을 해보면 근육이라는 게 참 키우기는 어렵고 빠지기는 쉽다.
골격근량 1kg가 그냥 쉽게 얻어지는 게 아니다.
적게는 몇 개월, 많게는 몇 년을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수치이다.
그렇다고 운동만 열심히 한다고 근육이 생기는 건 아니다.
'먹는 것까지 운동이다'라는 말이 있듯 영양소의 섭취도 정말 중요하다.
모든 영양소가 중요하겠지만 핵심은 단백질이다.
그럼 단백질을 얼마나 섭취해야 적정량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근력을 키우는 70kg의 20대 남성이라고 가정해 보자.
몸무게당 1.5g의 단백질이 필요하다고 하면,
약 105g의 단백질을 하루에 섭취해야 한다. (위의 표 참고)
70(kg) x 1.5(g) = 105g
우리는 한 끼에 닭가슴살 100g 정도를 섭취한다고 했을 때, 약 24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단순하게 계산해서 3끼에 꼬박꼬박 닭가슴살을 먹어도 72g 정도 된다.
그래서 이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제를 통해 섭취를 해주어 이 것을 어느 정도 맞추려고 한다.
나도 운동을 하고 있는 입장으로써, 업무 중간 배가 고플 때 간식 대용으로 단백질 음료와 같은 보충제를 거의 매일 1번은 섭취를 하는 것 같다.
그런데 보충제가 신장이나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얘기가 문득 떠올랐다.
매일 이렇게 식사 대용, 간식처럼 섭취해도 무리가 없을까?
아무리 안전하게 나온다 해도 일반적인 음식이 아닌 가공된 단백질인데...?
단백질 섭취의 강박에서 벗어나라.
단백질 섭취에 대한 강조가 많이 되어있고 단백질 식품 시장이 커지고 있는 세대에서
단백질을 과다 섭취를 하는 경향이 다수 발생한다.
웨이트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느끼겠지만,
웨이트 운동 이후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으면 똥을 싸고 닦지 않은 것처럼 뭔가 찝찝하다.
하지만 이러한 고단백에 대한 강박이 내 신장을 망칠 수 있다.
적정한 단백질 섭취는 좋지만, 신장기능이 약한 사람이 단백질을 과하게 섭취하면 신장 기능 저하가 더 가속화된다고 한다.
그 부작용으로 통풍, 신장 투석 등 다양한 병을 얻게 될 수 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신장 기능은 떨어지기 때문에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위에서 본 EBS 다큐의 댓글을 살펴보면, 무리하게 단백질을 섭취했다가 후회하고 있다는 댓글들이 많았다.
전문가급 운동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단백질을 과하게 섭취한다고 근육이 더 형성되는 경우는 없다고 하니 강박에서 벗어나는 연습도 필요하다.
단백질 보충제가 나쁜 건 아니지만 단백질 섭취를 너무 여기에 의존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직장인이 업무 중간에 한 끼를 챙겨 먹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멀어지는 연습은 필요하다고 본다.
단백질 만능, 과잉시대
건강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
근성장도 중요하지만 우리 몸의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
건강과 직결되어 있는 것에 도움을 받으려면, 해당 성분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도 좋지만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더 중점을 둬야 한다고 본다.
이제는 헬스 그 자체에 집착하기보다는 건강에 비중을 좀 더 주는 방향으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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