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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조할때 인공눈물 주의사항, 첫 1~2 방울에 포함 된 미세 플라스틱

그리너준 2024. 10. 3.

평소에 안구 건조증, 건조한 눈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계신 분들 계신가요?

 

아무래도 오랜 PC 작업, 반복되는 랜즈 착용, 점점 건조해지는 날씨 탓에 눈이 메말라가는 것을 느끼고 있으실 텐데요. 저 또한 어떻게는 눈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인공눈물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어요.

 

그런데 저희가 무심코 사용하는 인공눈물에도 정말 주의해할 사항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사용하시고 계시더라고요.

 

오늘은 일회용 인공눈물!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회용-인공눈물

 

 

안과 처방 인공눈물과 약국 인공눈물의 차이

  성분 특징 권장
안과 처방 히알루론산 보습효과
점도가 높아 오래 유지
각막 재생
눈 표면 염증 감소
심한 안구 건조증
약국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 보습효과
점도가 낮아 지속시간 짧음
이물감 적음
심하지 않은
안구 건조증,
렌즈로 인한 건조증

 

일반적으로 저희가 구매할 수 있는 1회용 인공눈물의 경우, 안과 처방 후 구매할 수 있는 제품과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두 가지 제품이 존재합니다.

 

둘은 성분 차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안과에서 처방받은 제품에는 히알루론산이 함유되어 있어 심한 안구건조증으로 고통받고 있으신 분들에게 좋습니다. 약국에서 구매하는 것도 보습효과는 있지만 점도가 약해 수시로 넣어줘 함으로 약한 건조증이나 렌즈 착용으로 인해 인공눈물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 정도의 인공눈물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1회용 인공눈물 사용 시, 주의사항

개봉 후 첫 2~3 방울은 무조건 버려야 한다.

 

 

1회용 인공 눈물을 사용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개봉 후 첫 2~3방울은 버려야 한다는 점인데요.

 

이것을 잘 모르고 1회용 인공눈물을 개봉하자마자 눈에 투약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1회용 인공눈물을 구매하고 제품 주의사항에도 꼭 적혀 있는 것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뚜껑을 따면서 미세 플라스틱이 앞쪽에 들어가기 때문에 첫 2~3방울을 버리지 않고 사용하면 미세 플라스틱을 전부 내 눈에 넣게 되는 꼴이 돼요.

 

이러한 얘기를 듣고 1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할 때면 무조건 2~3방울을 버리고 사용했는데, 최근 이러한 주의사항을 바탕으로 직접 현미경 실험을 하신 분이 계셨어요. (위의 영상 참고) 실제로 실험 결과를 보니 충격적이긴 했습니다.

 

한번 뜯은 1회용 인공눈물은 당일만 사용하고 버리는 게 좋다.

1회용이라는 단어 그대로 한번 쓰고 버리는 게 정석적인 사용방법인데요.

이렇게 사용하면 비싸게 구매한 인공눈물을 금방 사용하게 되고 아까워서 며칠씩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하지만 인공눈물은 개봉하면서부터 공기 중의 세균에 오염되기 때문에 개봉 당일까지만 사용하고 버려주는 게 좋습니다.

 

1회 주입량은 1~2방울이 적정하다.

1회용 인공눈물이라서 모든 용량을 양쪽 눈에 반씩 나눠서 한 번에 넣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한 두 방울 만으로도 충분한 양이 눈에 들어가게 되고, 필요한 만큼 흡수되고 나머지는 모두 뺨을 타고 흘러내리게 되기 때문에, 굳이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주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차라리 한두 방울씩, 자주 넣는 것을 추천드려요.

참고로 안과에서 처방받은 인공눈물은 자주 넣기보다는 꼭 전문의가 권장하시는 횟수만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자주 자용하는 1회용 인공눈물의 제대로 된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떤 제품을 사용하든지 간에 사용설명서에 적혀있는 내용을 숙지하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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