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지원 K-패스 이용 시 한 달에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 카드발급 및 사용방법
교통비를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번 연도 11월부터 교통비가 또 상승한다고 해요.
매일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만 해도 최소 3,000원 이상은 지불해야 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죠.
서울시는 10월 중 지하철 기본요금을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최근 경기도 버스 노사가 임금을 7% 올리기로 하면서 내년 상방기엔 버스 요금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교통지원 정책을 활용해도,
웬만해선 활용하지 않는 것과 얼추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이제는 안 되겠더라고요.
몇 천 원이라도 아낄 수 있다면 혜택을 이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울에서는 '기후동행카드' 또는 'K-패스'를 주로 많이 이용하시더라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스타일에 따라 알맞은 카드를 선택하면 더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는데요.
기후동행카드는 월 62,000원만 지불하면 서울에서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K-패스는 거의 모든 지자체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한 교통비의 일정 부분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저는 보통 한 달에 62,000원 내외로 교통비를 쓰기 때문에,
기후동행카드보다 교통비의 30%의 금액을 캐시백 받는 K-패스가 유리하다고 판단했어요.
* 한 달 77,500원 이상의 교통비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K-패스가 유리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K-패스를 이용하면 한 달 교통비를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
K-Pass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 (시내, 마을버스 / 지하철 / 광역버스 /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는 교통카드입니다.
작년까지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해 보신 분들이 라면 대충 알 텐데,
매일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포인트로 쌓고 월말에 현금으로 캐시백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K-패스 캐시백 비율 | |
일반인 (만 35세 이상) |
20% |
청년층 (만 19세~34세) |
30% |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
53.3% |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최대 60회까지 마일리지가 적립되는데,
월평균 7만 원을 교통비로 지출한다고 가정하면 얼마를 아낄 수 있을까요?
월 평균 7만 원 지출 | |
일반인 (만 35세 이상) |
14,000원 |
청년층 (만 19세~34세) |
21,000원 |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
37,000원 |
하루 출퇴근으로 2번의 교통카드 사용, 한 달 약 20일 출근에 주말까지 이용한다고 하면
1~2만 원은 아낄 수 있겠더라고요?
생각보다 많은 금액이라서 왜 진작에 안 썼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도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만보기 어플로 한 달에 추가로 1~2만 원은 더 아끼고 있어요.
제가 추가로 교통비를 아끼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 참고해 주세요!
카드 발급 및 등록 방법
K-패스 카드 발급 및 등록 | ||
1단계 | 카드발급 | 원하는 카드사에서 K-패스 카드 발급 |
2단계 | 카드 등록 | K-패스 홈페이지, 앱에서 회원가입 진행 발급받은 카드 등록 |
3단계 | 카드 사용 | 등록한 교통카드 사용 |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시던 분들은 K-패스 회원으로 쉽게 전환이 가능하던데,
제가 하려고 보니 지금은 전환 기간이 지나버렸더라고요.
저는 예전에 알뜰교통카드 사용하던 게 있어서 그거 그대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카드가 닳아서 그런지 교통카드 인식이 잘 안 되어 카드사 앱에서 카드 재발급 신청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기존에 카드가 없으신 분들은 발급가능한 K-패스 카드와 혜택을 확인하고 발급받으시면 돼요.
카드 수령 후 K-패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진행하고,
회원가입을 진행하면서 발급받은 카드 번호를 넣어주기만 하면 등록이 완료되더라고요.
가입하는데 1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어요.
가입 후 등록된 카드와 적립내역 등을 볼 수 있는 메인페이지가 나오면 끝인 듯했어요.
오늘은 교통비를 지원해 주는 카드 중 K-패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대부분 이용하신다면 꼭 활용해서 한 달 1~2만 원이라도 절약해 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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