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어진 피부 되돌리는 알로에팩 | 부작용 없는 제품 고르는 팁
요즘 '알로에젤 팩'이 급격히 유행을 타고 있어요.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도 있고, 알로에젤과 화장솜만 있으면 돼서 가성비가 좋은 게 일단 한 몫하죠.
그리고 이게 좁쌀, 수분 진정에 도움을 준다고 소문이 났기 때문인데요.
유행을 따라서 '어...? 나도 한번 해볼까?'라고 마음먹으신 분들 중에
집에 쓰지 않고 구석에 박아두었던 알로에 제품을 사용하여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겠죠?
하지만 유의 사항에 꼭 살펴보아야 할 몇 가지 성분이 있어서 주의해야 하는데요.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여드름이 더 나고 얼굴이 자극을 받아 뒤집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현재 알로에 젤 팩을 가끔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알로에젤은 크게 문제가 없는지...?
그럼 좋은 알로에 젤을 고르는 방법은 무엇인지...? 에 대해서 궁금해졌어요.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해요.
알로에 젤 선택 시 유의사항
- 알로에 알레르기가 없는지 꼭 테스트 후 사용
- 최대한 보존제가 없는 제품을 선택
알로에는 생각보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많아서 본인이 해당 성분에 적합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해요.
그리고 알로에 젤만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한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알로에 젤을 만들 때 사용하는 보존제 때문이라고 해요. 알로에 젤에 특히 보존제들이 많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보존제가 최대한 없는 제품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화해'라는 앱에서 성분을 살펴볼게요.
대표적인 보존재로는 에탄올, 프로판다이올, 핵산다이올 등이 있어요.
사진을 보면 프로판다이올, 핵산다이올을 볼 수 있죠?
이 성분자체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보습이 잘 안 된다는 AI 분석 리뷰를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알로에젤은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 사용 후에 추가적으로 보습을 해주는 게 중요해요.
이제 성분표 보는 방법이 어느 정도 감이 잡히시죠?
좋은 알로에 젤 고르는 팁
알로에 추출 함량 높은 것
알로에 추출물 함량은 높은 게 좋아요.
이왕 고르는 것이라면 함량이 99%를 고르는 게 좋습니다.
뒤에 전 성분 표를 살펴보게 되면 몇 가지 성분들이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보통 화장품은 그 제품에서 함량이 높은 순서대로 배치가 되어 나열되는 게 일반적이죠.
알로에 젤을 구매했다고 해서, 알로에베라잎추출물이 1순위에 들어있지는 않을 거예요.
웬만하면 알로에베라잎 추출물이 전 성분 제일 앞에 (가장 많이 포함) 있는 것을 골라주는 게 좋습니다.
알로에베라잎추출물 | 알로에베라잎즙 |
용매제인 물을 섞어서 추출 | 용매제인 물 없이 그대로 농축 |
성분 중에 알로에베라잎추출물, 알로에베라잎즙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알로에베라잎즙이 더 좋은 거라고 해요.
에탄올 성분이 들어있지 않는 것
또 주의해야 할 것은 에탄올, 페녹시에탄올 등과 같은 에탄올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거예요.
보통 알로에 제품을 사용해 보면 굳이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바르는 즉시 시원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나요?
이게 에탄올(알코올) 성분 때문인데요.
에탄올은 즉각 쿨링감과 끈적이지 않은 마무리감을 주기 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하죠.
하지만 에탄올은 기화하면서 피부의 수분을 뺏아가고 피부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성분은 피해 주는 게 좋아요.
페녹시에탄올은 다량 사용할 경우 피부에 독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서 근래 배제하고 있으나,
화장품 법규 상 배합한도를 규제하고 있고 배합한도 내 미량만 사용하여도 제품 방부를 향상하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도 간혹 자극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이왕이면 피하시는 게 좋아요.
조금 더 자세한 주의사항이나 영상 등이 필요하다면 아래 포스팅도 참고해보세요.
이제는 아래 사진만 봐도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성분들이 보이시죠?
알로에젤을 팩용도로 구매할 예정이라면 최대한 보존제를 피해서 골라보시고
사용 이후에는 꼭 추가적인 스킨케어 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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