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취생 청년월세지원, 최대 20만원 절약｜신청방법 및 결과발표

2024년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결과가 7월 3일에 발표되었네요.

작년에 친구한테 해당 지원 정책에 대해서 듣고 알게 되어 올해는 잊지 않고 신청했어요.

 

 

여러 가지 조건들이 많았지만,

'턱걸이로 걸려서 되면 좋고...'라는 생각으로 신청을 했는데요.

제일 마지막 구간인 4구간에 턱걸이로 걸려서 다행히도 선정이 되었더라고요.

 

최대 12개월 / 240 만원 지원받을 수 있으니 매달 나가는 월세 부담은 좀 줄어들어 좋았어요.

본가가 서울은 아니라서 서울에 집 있는 회사 동료나 지인들을 보면 부러웠었거든요.

서울이 본가인 분들은 크게 느끼지 못하실 수도 있지만, 가장 큰 메리트지 않나 싶어요.

 

오늘은 청년월세지원은 누가 신청할 수 있는지, 어떻게 선정됐는지, 필요한 서류들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모집 공고문

 

 

 

2024 청년월세지원 선정 대상 및 신청 방법은?

2024 서울시 월세지원 선정대상
지원대상	서울시 거주, 만 19세~39세 이하 청년 1인 가구

 

신청 기간 한참 전에, SNS에서 광고로 떴었나...

친구 권유로 홈페이지를 한번 들어갔었나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어쨌든 서울주거포탈을 들어갔었어요.

 

홈페이지 들어가니 신청기간이 도래했을 때 메일을 보내주는 메일 알림 서비스가 있더라고요.

알림 서비스 덕분에 잊지 않고 신청을 했는데, 혹시나 내년에 신청하실 분들은 이거 꿀팁이니 꼭 알아두세요.

 

아무튼 신청일은 정확이 알지 못해서 잊고 일상을 지내다, 메일을 받고는 바로 신청을 하게 되었어요.

아래 링크로 가서 가장 아래로 스크롤하시면 서비스 신청 가능하십니다.

 

청년월세지원 메일 알림 서비스

 

 

청년월세지원 선정기준

구간	임차보증금	월세액	소득기준
1	5백만원 이하	40만원 이하	120% 이하
2	1천만원 이하	50만원 이하	120% 이하
3	2천만원 이하	60만원 이하	120% 이하
4	8천만원 이하	60만원 이하	150% 이하

 

저는 4구간에 턱걸이로 딱 걸려서 큰 기대는 안 했어요.

총 25,000명 중에서 1구간은 약 12,000명 정도 뽑았지만, 4구간은 2,500명 만 선정한다고 되어 있었거든요.

 

혹시나 4구간의 경우 월세 60만 원이 초과하더라도 신청은 할 수 있으니 너무 낙심하지 않았으면 해요.

보증금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을 합산하여 96만 원 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다고 적혀있었거든요.

 

쉽게 설명해서 제가 보증금 3천만 원, 월세 80만 원이라고 가정해 볼게요.

• 보증금 월세 환산액 13만 원 (3천만 원 x 5.5% / 12개월)
• 월세 80만 원
• 총합산 93만 원

 

위의 계산처럼 월세가 60만 원이 넘더라도, 계산을 해보면 신청 조건인 96만 원 보다 적은 93만 원이 나와요.

마치 한번 더 기회를 얻은 것 같았어요.

뭐 떨어지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도 되지만, 20만 원이란 금액이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요...

생필품을 살 수도 있고, 어디 투자를 할 수도 있고... 얼마나 좋아요 그렇죠?

사실 월세가 가장 아깝잖아요.

숨만 쉬고 자는데 한 달 몇십 만원씩 뚝딱뚝딱 나가면 그보다 아까울 수 없어요.

 

중위 소득기준표

 

 

신청방법 및 필수 제출서류

• 임대차 계약서 전체 사본 1부 (확정일자 날인 필요)
• 이체확인증 (신청일 기준 최근 3개월) 월세 이체 내역
• 가족관계증명서

 

크게 어려운 건 없었어요. 서울주거포탈에 접속해서 온라인 신청 및 접수를 하는 간단한 절차였어요.

추가로 필수 제출 서류는 위의 3가지였습니다.

 

 

해당 서류를 꼭 잘 보고 제대로 제출해야 해요.

저는 이체확인증을 첨부하지 못해서 1차 발표 때 선정되지 못했다는 결과를 받았어요.

 

그래도 소명기간을 따로 주긴 하더라고요?

서울주거포탈 쪽에서 부족한 부분이 뭐다.라고 명확히 알려주는데,

소명절차기간 동안 부족한 서류를 다시 제출했어요.

 

제가 당시에 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최근 3개월 월세 이체 내역 확인증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안내도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서류를 다시 읽어보니 다른 방법도 명시를 해두었더라고요.

• 임대차 계약 체결 후 차임 지급 기일이 도래하지 않아 월세 이체내역이 없는 경우는 보증금 잔금 이체내역
• 월세 이체내역이 최근 1개월 분만 있을 경우에는 1개월분 자료만 제출

 

저처럼 실수하지 말고 꼭 꼼꼼히 읽어보시고 필수서류 제출하길 바라요.

 

아... 선정되면 전용 계좌를 만들라고 하던데, 그거 만들고 다시 찾아올게요!

아무튼 이번에 놓치신 분들은, 내년 초에 신청기간이 오면 바로 잊지 말고 신청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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