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0만원 부업 티스토리 블로그 6개월차 회고 | 애드센스 수익 변화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어느덧 약 6개월이 지났다.
내가 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처럼 '글도 쓰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진입장벽이 낮은 부업'을 찾는 사람부터 '자면서도 수익이 발생하는 자동화 수익'구조를 생각하고 진입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은 것 같다.
에드센스 블로그를 미리 경험해 본 입장에서 무언가 특별한 방법만 알면 쉽게 월 100만 원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빨리 그만두라고 하고 싶다.
나도 처음에 기대했던 것들을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현실을 인지하고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
회고에 앞서 내가 포기하지 않고 6개월간 티스토리 블로그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애드센스 블로그 유튜버 중에 '아레나 SEO'님의 영상 영향이 크다.
'이렇게 따라만 해도 월 100만 원 블로그 포스팅'과 같은 허무맹랑한 소리보다는 차분히 현실적인 얘기를 많이 해주고, 돈을 벌기 위한 글쓰기가 우선이 아니라 내가 흥미를 가지고 꾸준히 포스팅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나의 6개월 차 회고를 읽었을 때, 한번 따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아레나님의 영상을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블로그 포스팅 나만의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방법
유튜브를 보다 보면 '에드센스 블로그로 월 100만 원 버는 법.', '글만 써도 월 100만 원 버는 법.'과 같은 주제로 많은 영상들이 존재한다.
하루 30$~100$를 벌고 있는 수강생(?)들의 인증사진과 함께 한 달에 100만 원을 벌 수 있다고 하면 누구나 혹 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무자본으로 온전히 내 시간만 갈아 넣으면 되기 때문에 진입장벽도 낮기 때문에 '나도 한번 시도해 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게 정상이다.
그런데 '어딘가에서 계속 현실적으로 쉬울까?라는 의문을 지울 수 없다.
그래... 되기만 된다면...
월 100만 원 만 부업으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면,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질 것임에 틀림없다.
어떻게 보면 월세 부럽지 않은 수익이다.
최근 들어 AI의 빠른 발전으로 'ChatGPT', '구글 제미나이' 등 사람들이 많은 시간들 들여서 직접 해야 했던 일들이 자동화가 가능해졌다.
그래서 더욱 에드센스 블로그의 자동화가 '진짜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관심도가 높아지고 진입 장벽은 더 낮아지는 것 같다.
AI로 내가 쓰고 싶은 '주제로 글을 작성해' 달라하고, '사람이 쓴 것 같이 써줘'라는 요구를 하며, 심지어 가공된 문서의 단어, 문맥 등을 조금씩 바꾸면서 마치 내가 쓴 것과 같은 착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구글 SEO에서는 '이미 광범위한 자동화를 사용해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면 유용하지 않은 포스팅으로 분류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기에 한번 더 생각해봐야 한다.
나도 티스토리 포스팅에 AI를 적용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회사에서 업무를 하면서도 chatGPT 유료 버전을 월에 약 22$정도를 지불하며 사용하고 있다.
에드센스 블로그 포스팅에 적용했을 때는 글 작성을 빠른 시간 안에 끝낼 수 있고, 내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마치 전문가인 것처럼 내용을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AI를 통해서 작성한 포스팅들은 현재 유입이 거의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당연한 일이다.
같은 주제로 이미 수많은 정보성 포스팅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나와 같은 신생 블로거들은 경쟁력이 없기 때문이다.
반면에 내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나만의 이야기로 풀어쓴 포스팅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유입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그럼에도 AI의 활용도는 갈수록 높아질 수밖에 없다.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요즘은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다가오는 격변의 시대인 것 같다.
아직은 내가 AI의 활용 능력이 서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유료 버전을 사용해도 AI가 써주는 포스팅에는 경쟁력이 없고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트래픽과 수익의 증가는 있었을까?
티스토리 블로그, 에드센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크게 포스팅을 많이 했다고는 볼 수 없다.
약 60개 정도의 글을 발행했으니 한 달에 10개 남짓 썼다는 것.
1일 1 포스팅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는 거에 비하면 내가 쓴 포스팅의 개수는 병아리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저번에 3개월 차 회고를 남겼었는데, 그때 이후로 달라진 게 무엇이 있을까?
(3개월 차 회고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자.)
제일 궁금해하실 것 같은 수익은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조금 변화하긴 했는데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다는 것이다.
* 우선 그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구글의 수익 지불 방식 변화가 있었다.
cpc (광고 클릭 당 수익) 수익이 cpm (광고 노출 당 수익) 수익으로 변경되는 과정이 있었다는 것 정도는 참고해야 한다.
아무튼 3개월 차에 0.03$~0.5$에서 왔다 갔다 했다.
현재는 0.5$~1$ 사이를 맴돌고 있다.
물론 개인적인 능력 차이는 있겠지만, 나와 같은 생초보 블로거들의 대부분은 비슷할 거라고 생각이 든다.
6개월 꾸준히 해왔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생각했던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는 게 현실이다.
현실은 쉽지 않다.
방문자는 3개월 차에 1일 30~50명 정도였다면, 현재는 100~200명 정도 평균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
꾸준히 티스토리의 트래픽과 체류시간을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는 조금씩 유의미한 성장이 보인다.
다음 유입은 거의 신경 안 쓰고 있는 편이고, 네이버나 구글 유입의 증가에 특히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네이버와 구글 유입이 적지만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라 그런지, 지금 블로그 포스팅 방향이 정말 틀리지는 않은 것 같다는 판단이 선다.
결론은 블로그의 지수를 높이고 구글과 네이버 등에서 내 블로그의 신뢰도를 쌓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 포스팅 잘하고 있고 남들과는 차별성 있는 사람냄새가 나는 글을 작성하고 있어요~'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나는 지금의 방향을 지속하되 고도화해 나가보려고 한다.
아직은 단순히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글을 쓰는 게 익숙하고, 무의식 중에 그런 방향으로 작성된 글들이 많다.
다른 상위 포스팅과 차이를 주기 위해서 나만의 경험이나 노하우를 녹인 글들을 작성하기 위해 연습하고 또 연습 중이다.
chatGPT와 같은 AI는 답변할 수 없는 진솔한 사람냄새가 나는 글을 쓰려고 말이다.
3개월 차와 크게 달라진 게 없는 현실에 실망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게 중요하다.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은 기회가 존재한다는 것.
1일 1 포스팅이 정답인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는 방향이 틀렸다면 1일 1 포스팅은 무의미하다고 본다.
꼭 1일 1 포스팅이 아니더라도 하나의 포스팅을 할 때 제대로 해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라는 것은 아니다.)
근본적으로 포스팅을 제대로 하는 연습을 하고 넓은 범위의 유입을 끌어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신뢰도 있는 사이트에서의 외부유입을 발생시켜 꾸준히 블로그 지수를 높여보려고 한다.
남들이 볼 때 쉬워 보인다는 것은 결과만 봤을 때 볼 수 없는 그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누구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없고
그것이 사회의 진리임을 명심하자.
'애드센스 블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드센스 블로그 수익 하루 1$ 언제 넘길 수 있을까?|슬럼프 구간 (24) | 2024.08.07 |
---|---|
유료 블로그 강의 도움이 되었을까?|1일 1포스팅 챌린지 도전 (5) | 2024.08.01 |
티스토리 블로그 구글, 네이버 유입 하루 100명 달성 후기|SEO, 서치콘솔 (7) | 2024.07.14 |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 월 100만원 현실. 3개월차 운영을 회고 해보자. (1) | 2024.01.06 |
애드센스 수익 월 100만 원을 벌었다. 초보 블로거의 현실 (1) | 2023.12.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