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구글, 네이버 유입 하루 100명 달성 후기|SEO, 서치콘솔
티스토리 블로그의 첫 글이 11월 중순이었는데,
그렇게 따지면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어느덧 8개월이 흘렀다.
제대로 된 방향성을 잡지 못해 방황하고 있었는데
올해 3월부터 방향성이 잡히고 이제는 구글에서만 유입을 100명 이상 달성했다.
오르락내리락하던 이전의 차트에 비해, 느리지만 천천히 우상향 하는 그래프를 보고 있자니 기분이 좋다.
오늘은 구글 유입 100명을 달성을 하기까지 겪어온 초보의 블로거의 경험과 방향성을 공유하고자 한다.
한번 잘 못 잡힌 글쓰기 습관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해야 한다.
블로그를 시작한 초기에 모 유명한 강사들의 강의와 전자책을 본 적이 있다.
강의는 'CLASS101'에서 이벤트로 1,000원에 원하는 강의를 볼 수 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한 달 동안 해당 강사들의 강의를 들었다.
강의 3개를 완강 후, 전자책도 하나 구매해서 나름 열심히 했었다.
애드센스 블로그에 대해서 무지했던 나는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었고,
애스센스 승인도 해당 강사를 따라 해서 한 번에 받아냈다.
이후 강의에서 배웠던 내용만 잘 따라가면 3개월 100만 원도 가능할 것 같았다.
(강사분이 월 100만 원을 많이 강조하기도 했기에.)
아무튼 이슈 블로그를 운영하며 하루에 몇 백 명이 되는 유입을 끌어온 적도 있었고,
많은 유입을 보니 도파민도 터져서 '어떻게 하면 애드센스 수익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뇌를 지배했다.
그렇게 기세에 힘입어 워드프레스도 진행했고,
더 빨리, 더 많은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
ChatGPT를 이용해 포스팅을 마치 사람처럼 써달라고 부탁해서 조금 고치고 업로드하기도 했다.
그렇게 한, 두 달 잘 되는 가 싶더니, 어느 순간 유입이 점점 줄더니 확 사라졌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것이었다.
유입이 점점 줄어들었던 이유는 종합적으로 이랬던 것 같다.
- 다음 노출이 대부분이었고, 쉽게 노출 순위가 변경된다.
- 확 치고 올라가던 이슈는 시간이 조금 지나면 그 열기가 식기 마련이다.
- 단가 높은 카드, 대출 관련된 글을 몇 번 작성했는데 저품질을 맞고 모든 글이 밀려나버렸다.
나는 그래도 한번 시작한 것은 끝을 보는 스타일이다. (포기하지 않으리...)
블로그 관련된 내용을 이것저것 찾아보며 공부하던 도중, 내가 고민하던 문제를 콕 짚어 말하는 유튜브를 보게 되었다.
이게 100% 정답이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고민하던 부분을 꼭 집어서 말해줘서 그런지 나에게는 많이 와닿았다.
이것을 깨닫고 방향성을 다시 잡고 포스팅하고 있지만, 습관이 참 무서운 게 한 순간에 바꾸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방향성이 제대로 잡혔는지, 구글 유입이 점점 늘어나는 게 보인다.
글쓰기 습관을 바꾸고 구글, 네이버 유입은 늘었을까?
블로그는 11월 중순부터 시작했지만,
서치콘솔에서 구글 유입은 3월부터 기록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그렇게 올라가지 않더니 글을 쌓아나가다 보니 점점 우상향 하는 그래프를 볼 수 있다.
속도는 느리지만 조금씩 늘어나는 것을 보면 블로그 수익은 배제해도 재미는 있다.
위의 사진은 현재 블로그의 3, 5, 6월 유입인데,
이슈 블로그를 진행했을 때와는 다르게 다음 노출은 점점 줄어들고 구글과 네이버가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쉽지만 네이버 유입이 아직 많지 않기는 하지만 말이다.
계속해서 url을 서치어드바이저에 등록하면서 꾸준히 실험 중인데,
언제쯤 내 블로그의 포스팅을 신뢰하고 가져가기 시작할지는 알 수가 없는 노릇이다.
언젠가는 구글처럼 내 포스팅을 가져가기 시작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위안 삼고 있다.
구글 유입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딱히 기술적으로 무언가를 한 것은 없다.
굳이 했던 것을 꼽으라면 2가지이다.
- 구글 SEO(검색엔진최적화)에 관련된 내용을 최대한 지키려고 했다.
- 나만의 양질의 글을 쌓아나갔다.
꼼수로 구글이나 네이버 유입이 늘어나지 않는다고,
노출은 되지만 저 아래에서 보인다고,
제목과 글 내용을 의미 없이 바꾸는 것과 같은 짓은 하지 않았다.
정말 필요한 최신 내용을 추가해야 할 때만 내용과 제목을 수정했었다.
사실 포스팅의 수정을 했다고, 저기 10번째에 있던 포스팅이 5번째, 3번째 등으로 순위가 바뀌는 건 아니다.
결국 나의 블로그에 양질의 글을 쌓아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수익은 포스팅하는 주제에 따라 다르겠지만,
방문자 약 200~300명에 1$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앞으로의 블로그 운영 방향
블로그 운영방향 |
나만의 주관적인 포스팅을 위주로 양질의 글을 쌓아 나간다. |
내 일상과 경험을 바탕으로 주제를 다양하게 넓혀 나간다. |
수익에 너무 연연해 하지 않고, 포스팅에 재미를 들인다. |
최근까지 글 쓰는 습관 때문에 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늘 무슨 쓸만한 주제가 있는지 찾아야 내고
내가 잘 모르는 내용이라도 구글, 유튜브, AI 등을 이용해서 검색하고 작성했다.
글 하나를 작성하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고,
어디서든 검색하면 볼 수 있는 정보성 글이라서 '누군가 내 글을 볼까?'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그렇다 보니 수익이 조금이라도 안 나오면
포스팅은 재미없는 게 되고 '반응도 없는 글을 내가 왜 썼지?' 하면서 현타를 맞이했다.
내 시간을 들여서 하는 것인 만큼 성과가 없으니 보상받지 못하는 노동을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현재는 수익에 대한 욕심은 내려두고 블로그 성장에 힘쓰고 있다.
제대로 된 방향성을 잡고 블로그의 지수를 높히다보면 수익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믿는다.
내 일상에서 소재를 찾고 단순 정보성 글이나 AI는 작성할 수 없는 나의 주관적인 글을 쓰면서 말이다.
이게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무슨 일을 하든 본인이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건 맞다.
지금처럼 해나가면 천천히 우상향 해서 언젠간 유입 1,000명이 넘는 날을 상상하고 있다.
그리고 그게 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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