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프로그램 소이현 마스크 내돈내산 솔직 후기, 가격 대비 쓸만할까?
이전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서 우연히 접하게 된 '톰 프로그램'에 대해서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요.
품절 대란템으로 계속되는 품절을 이어나가고 있는 신개념 홈케어 프로그램입니다.
피부 좋기로 유명한 소이현, 엄지원, 채정안이 실제로 사용하는 모습이 많이 노출되면서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어요.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가격이 무시할 수 없는 고가의 제품이라
엄청 고민을 많이 하고 실제 후기를 많이 찾아보고 결국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피부는 나이에 상관없이 일찍부터 관리해 주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가격이 비싸도 주 1회 사용 가격으로 치면 피부과에서 케어받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구매 후 직접 사용해 보자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톰 프로그램을 받고 약 3번 정도 사용을 해보았는데, 가격대비 사용할 만했는지 리뷰를 해볼까 해요.
톰 프로그램 무엇이고 효과는 있을까?
전문가의 스페셜 피부관리를 15분으로 압축하여 집에서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신개념 홈케어 프로그램입니다. 고가의 VIP 피부 관리를 1/10 가격으로,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홈케어 화장품입니다.
톰 프로그램 4단계
단계 | 효과 | 상세 |
1단계 | 멀티 필링 | 피부 각질 모공 케어 |
2단계 | 급속 진정 | 피부 진정 모공 케어 |
3단계 | 집중 보습 | 피부 보습 케어 |
4단계 | 흡수 작용 활성화 |
피부 탄력 케어 (마스크팩) |
톰 프로그램은 4단계에 걸쳐서 피부 케어를 하도록 단계가 구성된 제품인데요.
피부과에서 관리를 받아보면 아시겠지만, 실제로 병원에서 케어해 주는 단계와 비슷하게 되어 있었어요.
사용방법은 패키징에 내장되어 있는 설명서를 보면 쉽게 이해가 가능해요.
톰 프로그램 실제 솔직 사용 후기
배송
품절 임박이라고 되어있지만, 배송은 정말 빠르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주문하고 하루 만에 도착했습니다.
패키징
우선 패키징이 이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긴 했지만, 저는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급화 전략을 쓴다고 썼겠지만...
박스 포장도 너무 과하고 뚜껑은 이렇게까지 크게 만들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 가장 먼저 들더라고요.
마스크팩 6장 들어있는 통도 진짜 너무 크고...
언박싱하고 나니깐 분리수가 할 게 정말 많더라고요.
그래도 제품을 추가로 구매해서 사용할 때는
리필만 구매해서 용기를 갈아 끼면 되게 잘 만들어 뒀더라고요.
환경을 생각하는 게 맞냐면서...
이중성 아니냐면서...
패키징은 여기까지 해둘게요!
1제 멀티필링
1제는 필링(각질제거) 크림입니다.
에센스 타입으로 가볍게 바를 수 있는 제형이었어요.
패키징에 함께 동봉되어 있는 샬레에 10회 펌핑을 하고 브러시를 사용하여 얼굴 전체에 도포해 주면 끝이에요.
10회를 펌핑하라고 되어 있는데 저는 6회 정도만 해도 충분하더라고요.
본인의 얼굴에 맞는 방식으로 조절해서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각질 제거만 잘해줘도 모공축소, 주름개선, 피부톤 개선 등 많은 장점이 있는데
너무 자주 하거나 강하게 하면 오히려 피부가 망가지기 때문에 혼자서 하기란 참 어려운 부분이기도 해요.
그런데 톰 프로그램은 단순히 바르기만 하고 씻어내지도 않는 필링젤이라 조금 신기하긴 했습니다.
피부에 도포하고 약 2분 정도 기다리시면 되는데, 필링 크림이라 그런지 약간 자극감은 있었습니다.
진짜 미량의 열감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저자극으로 필링을 할 수 있다는 것에 1제 멀티필링은 합격!
2제 급속진정
2제는 급속진정 크림입니다.
이것도 1제와 비슷한 에센스 타입으로 가볍게 바를 수 있는 제형이었어요.
마찬가지로 동봉되어 있는 샬레에 13회 펌핑을 하고 브러시를 사용하여 얼굴 전체에 도포해 주면 돼요.
이것 또한 13회 펌핑이지만, 약 7~8회 정도 사용하니 충분했어요.
필링을 진행하며 자극되었던 피부가 조금은 진정되는 느낌이 들어어 좋았습니다.
급속 진정 2 제도 합격!
3제 급속보습
3제는 보습 크림입니다.
이것은 1, 2제와는 다른 꾸덕한 크림 타입인데, 발림성이 정말 안 좋아요.
1,2제의 영향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이렇게 안 발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얼굴에 흡수되지 않고 위에 그냥 얹히는 느낌이어서 불편했어요.
그런데 4단계인 마스크팩을 위해서 해당 크림을 어쩔 수 없이 듬뿍 발라주긴 해야 하거든요.
실제로도 평소 사용하는 크림 양의 2배를 발라주라고 되어 있긴 해요.
4단계와 함께 사용하기 위한 크림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럼 발림성이 아~ 하고 이해는 가긴 하더라고요.
평소에 사용하는 크림과 크게 차이는 없다고 느꼈고 발림성이 너무 좋지 않아 불합격!
4제 마스크팩
4 제인 마스크는 건식이라 우리가 평소에 접하는 촉촉한 마스크가 아니에요.
얼굴에 붙이기 위해서는 크림이 듬뿍 발려 있어야 꼼꼼히 그 자리에 붙거든요.
시트가 들뜨면 동봉되어 있는 브러시를 사용해서 마스크 위를 살살 문질러 주면 잘 붙었어요.
정말 얇고 투명해서 그냥 봐서는 티도 잘 안나는 정도라, 마스크를 붙이고 외출을 해도 될 정도였어요.
사진을 보면 팩을 거의 안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얇고 투명한 마스크로 3제로 덕지덕지 발라준 크림이 잘 흡수되어 합격!
마지막으로 함께 받은 광채크림까지 꼼꼼하게 발라주면 톰프로그램이 마무리됩니다.
빛을 받으면 광? 이 나긴 하네요.
톰 프로그램 가격대비 괜찮았을까?
음 각 단계별로 장단점이 있었는데, 저는 1제(필링), 2제(진정), 4제(마스크팩) 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필링, 급속 진정에는 좋은 효과를 봤다고 느꼈고
마스크팩은 투명하고 얇아서 따로 저렴하게 판매만 한다면 추가로 구매해서 사용할 의향이 있었어요.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3제(보습), 광체크림 2가지는 유분기 많은 화장품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탄력크림이나 건성용 크림을 구매해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적정한 유분이 들어있어서 조금 무겁고 빤질빤질한 느낌을 받잖아요?
물론 깊게 들어가 보면 단계별로 효능을 더 극대화시켜 주는 그런 게 있겠지만,
이게 연예인들 얼굴에서만 볼 수 있는 광채, 물광 느낌은 아니었어요.
피부가 건성이신 분들에게는 효과가 좋을 수 도 있겠다 싶었지만,
지복합성인 분들은 조금 무겁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일주일에 1번 15~20분을 투자해서 피부관리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어요.
관리를 안 하는 것보다 뭐라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1인 이라서요!
이러한 생각이 톰프로그램을 구매하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날이 있는 전날에는 그래도 톰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어요.
다음날 그래도 피부는 빤질빤질하게 좋긴 했거든요.
꾸준한 톰프로그램 사용으로 패키징을 다 비우고 다시 리뷰를 작성해보도로고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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