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 | 위믹스(WEMIX) 이용자보호법에서 살아남을까?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이 약 한 달 정도 남았다.
이번주 금융당국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등 관련 업계에 자율규제 기준을 제시한다고 한다.
오늘(25일)은 금융당국에서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 달 17일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과 산업계 내 자율규제를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이러한 법적인 얘기들이 나오면 마치 기다렸다는 듯,
'무더기 코인 상폐', '업비트 상폐 찌라시' 등 이상한 소문이 돌기마련이다.
대부분의 알트 코인이 상폐된다니 뭐니 하면서 말이다.
항상 이런 찌라시들은 쳐다도 안 보는 게 정신 건강에 좋긴 하다.
결국 거짓이라는 결론을 업비트에서 입장을 내놓을게 뻔하고, 실제로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미 상폐를 한번 겪은 위믹스.
위믹스(WEMIX)는 앞으로의 시장 변화에 잘 적응하고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로 꼽히기 위한 선재적 대응
7월 19일로 예정되어 있는 가상자산 제도화는 위믹스 제단에 좋은 소식일까.
적어도 지긋지긋하게 엮여있는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
법에 위배된다고 하든, 제대로 준수하고 있다고 하든 불확실성은 해소되는 거니깐 말이다.
오히려 가이드라인과 같은 가상자산 제도화를 반기는 재단은 위믹스 재단일지도 모른다.
왜냐고?
사실 해외 코인과 재단들을 조금만 살펴봐도, 시가총액 100위 이내에 성공한 프로젝트 이외에
한국에서 시행되는 가상자산 법률을 지킬 수 있거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재단이 많지 않다.
대부분 프로젝트의 이익실현, 사업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 대부분이라는 의미.
위믹스 재단도 이익실현과 사업유지가 목적이겠지만,
위믹스재단에는 위메이드 변호인단의 법적자문도 구할 수 있고
가이드라인을 따를 수 있는 법률자문팀 인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위믹스는 2022년 상폐를 한번 겪고 나서 누구보다 유통량, 코인투명성 있게 공개하고 있고,
'박관호' 대표 체재로 변경되면서 정부에 맞서지 않고 정부당국의 방침에 따른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다.
그래서 가이드라인이 존재하게 되면,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재단이 위믹스 재단이라는 생각이다.
최근 들어 조금이라도 리스크가 있는 사업은 접어두고 위믹스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사업만 선택과 집중에 나서고 있다.
'박관호' 대표 체재로 바뀌고 사업의 철수가 정말 빠르게 결정되고 있는데,
이것 또한 가이드라인,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 등에 발맞추어 나가고 있는 거일 지도 모르겠다.
결론적으로 국내에서 잡코인에 투자하던 유동성들이 법적가이드라인을 통과한 코인에게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게 위믹스가 될 수 있지도 않을까...
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본다.
당국의 눈에서 배제될 가능성
하지만 모범사례로 뽑히지 않을 가능성이나 가상자산법에 위배될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못한다.
항상 우리는 양날의 검을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2021년 상폐가 되던 그날의 기억은 잊을 수 없다.
절대, 절대! 상폐될 리가 없다고 확신하던 모든 사람들의 믿음이 깨지던 그때를 말이다.
희망회로도 좋지만 아직은 사법적 리스크도 해소되지 않았고
위메이드와 사이가 좋지 않은 '업비트'에서 뭐라도 걸고넘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몇몇 거래소 관계자가 이번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과 모범사례에 대해서 말한 것을 참고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금융당국 역시 처음으로 시행하는 법령인 만큼
거래소들을 가상자산 산업의 대표군으로 인지하고 발을 맞추는 듯하다.
거래소들 의견을 취합해서 이번 가이드라인 작성에 참고한 걸로 안다."
"금융당국의 모범사례가 현재(닥사 기준)와 엄청 많이 달라지는 건 아니고
디테일한 부분이 생기는 정도."
음... 아직 이 업계에서 업비트의 입김이 강하기 때문에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든다.
게다가 2022년 한번 국내에서 상폐되었던 코인이기 때문에 해당 부분도 배제할 수 없다.
어쩌면 이번에 최고의 방향으로 흘러가지 못한다면,
그냥 조용히, 무사히 넘어가는 게 오히려 더 나은 가격을 보여줄 수 도 있을 것 같다.
결론은 투자자인 우리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금융당국이 내리는 것이다.
아무리 추측하고 내가 잘 낫니, 네가 잘 낫니 해봐야 도움 될 게 없다.
언제나 시작을 맞이하는 건 혼돈의 시기일 수밖에 없고, 그것에 조용히. 침착하게. 대응하면 된다.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서 모범사례로 뽑히면 베스트.
그게 아니라면 그냥 무사히 잘 넘어가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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