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빵지순례 자연도소금빵 주말 웨이팅 후기|빵나오는 시간, 이용팁
성수동에 유명한 자연도소금빵에 다녀왔습니다.
입소문에 비해서 못 기다릴 정도의 웨이팅은 아니었는데요.
오후 빵 구매 후기와 제가 구매한 메뉴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해 볼까 해요.
자연도소금빵 성수
자연도소금빵 IN 성수 | |
주소 | 성동구 연무장길 56-1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9시 ~ 22시 |
전화 | 02-463-2245 |
자연도 소금빵은 원래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게 본점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때 인기가 어마어마했는지 전국으로 퍼지고 있었어요.
인천, 강남, 종로, 성수에 이어서 최근 (7월 기준) 연남과 부산 해운대 쪽에도 7월 오픈 예정이더라고요.
이미 연남은 오픈했고, 부산 해운대는 포스팅을 하고 있는 시점인 7월 13일 오픈 예정이라고 했어요.
인천에서부터 유명한 소금빵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빵을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니라서 직접 빵을 찾아서 구매하러 가고 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최근 성수동에 갈 일이 있어서 할 일이 끝나면 뭘 할까 찾던 도중
자연도소금빵이 있는 것을 보고 웨이팅이 너무 길지만 않다면 한번 사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다행히도 웨이팅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자연도소금빵을 구매했습니다!
자연도 소금빵 주말 오후 방문
자연도소금빵 IN 성수 이용 팁
- 빵을 구매하는 줄에서 키오스크로 빵 구매해요.
- 빵을 구매하고 난 뒤 번호표 있지만, 빵 받는 대기줄 한번 더 서야 해요.
- 구매 후 바로 가져갈 수 있지만, 2시간 이내 픽업도 가능해요. (결재 후 빵 나오는 시간 맞춰 대기해도 돼요.)
나중에 자연도소금빵을 방문해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친구들과 성수에서 할 일을 끝내고 쇼핑을 하러 가던 도중 우연히 도달하게 된 거긴 했어요.
어? 저기는 뭔데 사람이 줄을 서있어?
소금빵이라는데?
자연도소금빵이네!
하고 찾게 된 거긴 해요...ㅋㅋㅋ
그때가 점심을 먹고 난 뒤, 대략 13시쯤? 되었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줄이 길지는 않았어요.
제가 구매하고 빵을 받는데 까지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물론 빵을 구매하고 친구들과 다른 볼일을 보고 다시 자연도소금빵을 지나쳤는데,
그때는 제가 구매할 때보다 사람들이 더 많기는 했어요.
그래도 저 정도면 기다릴만한 정도다?라는 느낌의 웨이팅이었어요.
굳이 오픈런 이런 거까지 할 필요는 없는 느낌.
구매하고 빵을 받는 데까지 시스템이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저처럼 처음이라면 헷갈릴 수 있겠더라고요.
빵을 구매하는 줄 따로, 빵을 받는 줄 따로 있었거든요.
그리고 빵을 구매하고 나면 영수증이랑 번호표가 나오는데,
구매한 순서대로 빵을 받아가는 건 아니었고 무조건 빵을 받는 줄에 가서 한 번 더 대기를 해야 했어요.
거기에 서있는 순서대로 빵을 받는 시스템이더라고요.
빵 받는 대기줄이 있는지 모르고 있다가
지금 몇 번이에요?
하고 직원분에게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늦게 깨닫고 다시 줄을 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이렇게 빵 받는 대기줄에 서있지 않으신 분들이 종종 있는데 잘 참고해서 줄 서시길 바랍니다!
자연도 소금빵 메뉴 및 빵 나오는 시간
자연도소금빵 빵나오는 시간 | |
한번 | 오전 9시 |
두번 | 오후 12시 반 |
세번 | 오후 2시 |
네번 | 오후 3시 반 |
다섯번 | 오후 5시 |
여섯번 | 오후 6시 반 |
메뉴는 뭐 특별한 게 없었어요.
4개 한 세트로 12,000원 하나뿐이었어요.
들어보니 하루에 7,000개만 판다고 하는데,
빵소진이 얼마나 빠른지는 모르겠으나 내부에서 계속해서 만들고 계시긴 하더라고요.
계산하는 곳과 빵 받는 대기줄이 따로라서
미리 계산하고 2시간 이내에 빵을 받아가면 되는 것 같았어요.
계산 후 빵 나오는 시간에 맞춰서 줄을 서도 될 것 같아요.
소금빵을 구매하면 예쁜 종이봉투에 손잡이를 달아주시는데요.
포장이 너무 이뻐서 선물하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100여 종의 재료 테스트, 천 번의 구움 테스트를 통해
만들어진 소금빵 맛은 어땠을까요?
처음에는 정말 맛있었어요.
소금빵 자체가 진짜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하나를 다 먹어 갈 때쯤 조금 느끼하고 기름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버터향이 강하냐?
제가 느끼기엔 그건 또 아니었고,
버터가 과해서 그런가 기름지다는 느낌이 들기만 했어요.
저만 그런 거였을까요?
옆에 친구는 하나를 순삭하고 나머지를 다 해치웠어요 ㅋㅋㅋ
아무튼 저는 조금 아쉬웠어요.
웨이팅이 너무 길다면 굳이 줄 서서 사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취향 차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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