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 화장품 진짜 도움돼? 제대로 효과 보는 방법은 뭘까

아 요즘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자도 자도 피곤한 것 같아.
비타민 C라도 먹어야겠어.

 

 

나이가 들고 하루 일과가 피곤한 사람이라면 익숙한 대화일 수도 있다.

직장인을 비롯하여 학생, 아가들까지 남녀노소가 챙겨 먹는 비타민이라고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는가?

나는 비타민 C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10명 중 8명은 먹을 정도로

비타민 C는 기본적인 영양제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

아가들도 엄마들이 비타민 C는 챙겨 먹이고 있고 어쩌다 보니 국민 영양제가 되어버린 듯하다.

 

그런데 비타민 C를 단순한 영양제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출처 : 피부텐텐 유튜브

 

비타민 C가 안티에이징, 즉 동안 피부 도움 된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비타민 C를 통한 안티에이징, 동안 피부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한 몇 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비타민 C의 순기능

비타민 C는 피곤하면 먹는 영양제 딱 거기까지 뿐일까?

하지만 그 외에도 비타민 C는 우리 피부에 흡수되어 항산화에 많은 도움을 준다.

 

나이에 비해 동안 피부를 가진 사람들의 공통점은 뭘까?

 

1. 비타민 C를 꾸준히 챙겨 먹었다.
2. 비타민 C를 꾸준히 발랐다.

이와 같이 비타민 C를 꾸준히 챙겨 먹고 발랐다는 공통점이 있다.

 

저는 씹어먹는 비타민 C를 들고 다니면서 종종 먹곤 해요.

저는 레몬을 정말 좋아해서 하루에 1개 이상은 꼭 챙겨 먹어요.

비타민 C 화장품을 피부에 바르고 관리해요.

 

 

피부과 전문의들도 비타민 C를 챙겨 먹는 것을 자주 보았다.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과 콜라겐 생성 등의 효능이 있어서 노화를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

 

[비타민 결핍증] ③ 비타민C - 항산화 작용·콜라겐 생성 효능 - 헬스경향

 

이처럼 비타민 C를 먹는 것은 우리 피부의 진피에 흡수가 되고,

표피에는 직접 비타민 C 화장품을 발라주는 게 효과가 좋기 때문에

먹고 바르는 것을 둘 다 해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 C 제대로 바르기

 

비타민 C 화장품 사서 기초화장품 바를 때 바르면 되는 건가요?

 

 

 

그렇게 발라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제대로 알고 바르지 않으면 비타민 C 화장품의 효과가 급격하게 떨어진다.

 

1. pH가 낮은 산성에서 흡수율이 높다.

비타민 C가 가득한 음식을 섭취했다고 해보자.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일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 또한 인상이 찡그려질 것이다.

이를 과학적으로 말하면 산도(pH)가 높아서 그렇다.

 

요즘은 사람 피부의 정상 수치가 약 pH4.5~5.5인 약산성이라고 많이 알려져있고

피부 친화도가 높은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출처 : 유튜브 제이나(좌측) - 우리 피부의 산도 / 출처 : 피부텐텐(우측) - 비타민 C가 잘 침투되는 구간

 

 

비타민 C 화장품은 산도가 약 3.5pH 정도가 되는데,

산성인 환경에서 흡수율이 높다.

따라서 산도가 비슷한 상태인 피부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

여기서 약산성 세안제로 세안한 직후 발라주는 것이 가장 베스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화장품을 바르거나 섞어 사용하게 되면 pH가 중성에 가까워지고 흡수율이 낮아진다.

 

 

2. 아침, 저녁 발라도 상관없다.

비타민 C 세럼을 구매해 보면, 갈색병에 들어서 내부가 보이지 않는다.

이는 비타민 C 성분이 빛에 약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아침보다 저녁에 바르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출처 : 피부텐텐 유튜브

 

사실은 비타민 C 성분을 바르고 햇빛을 받으면 안 좋은 것이 아니라,

빛을 받으면 비타민 C의 산화가 일어나고 우리가 기대하던 기능을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에

낮에는 되도록 피하라고 알려져 있는 것이다.

 

결론은 아침, 저녁을 따지지 않고 데일리로 바르는 게 좋다.

대신 해가 떠있을 시간에는

자외선 차단제(선크림)를 습관화하여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꼭 비타민 C 성분을 발랐을 때뿐만 아니라,

선크림의 장점은 정말 많기 때문에 일상에 습관화시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선크림만 바르면 여드름이? 구매 전 꼭 체크할 3가지

 

 

3. 2개월 내 사용

 

한 달에서 두 달 안에 써야 하는 게 좋다.

비타민 C 세럼을 구매해 보면 알겠지만 크게 양이 많은 편은 아니다.

가격대가 조금 있다고 아껴 쓰거나 귀찮아서 안 발라서

2개월이 넘어버린 비타민 C 화장품은 시간이 갈수록 효과가 떨어진다.

 

아끼면 똥 된다.

 

 

4. 본인의 피부에 맞게 사용

비타민 C 화장 품은

요즘 가까운 올리브영에만 가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레티놀이라는 성분을 들어봤을 것이다.

피부 재생 주기를 빠르게 하여 피부를 좋게 한다는 성분이다.

 

레티놀을 사용하던 사람들은 항상 물어보는 것이 있다.

 

레티놀이랑 비타민 C 같이 사용해도 되나요?
둘 다 자극적인 성분이라서 혹여 피부가 뒤집어지지 않을지 걱정돼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답은 없다.

같이 사용해도 되지만,

본인의 피부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출처 : 피부텐텐 유튜브

 

 

내가 예민한 피부라면 둘이 같이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는 것이다.

 

레티놀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읽어보자.

내가 레티놀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된 사용법을 알고 싶다면 추천한다.

 

레티놀 부작용 및 주의사항, 무작정 좋다고 사용하면 위험하다.

 

 

비타민 C 영양제

위에서 비타민 C 성분을 피부에 바르는 것을 알아보았다.

하지만 바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비타민 C를 직접 섭취하여 진피에 전달하는 것이다.

 

먹는 비타민 C까지 먹어야 한다.

비타민 C 영양제를 들고 다니면서 하루 권장량 이상으로 섭취해 주는 것이

안티에이징, 동안 피부 만들기 등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는 옛말이다.
먹고 피부에도 양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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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진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유튜브를 찾아봤는데,

정말 좋은 컨텐츠를 찾았다.

피부과 전문의가 정말 상세히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참고하면 도움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