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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나만 더딘 성장과 하락세? 애드센스 수익 현실

그리너준 2024. 8. 24.

오랜만에 블로그의 성장기록을 남겨보려고 해요.
블로그를 시작한 지도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최근 들어 솔직히 말해 이전보다 의욕이 좀 떨어졌습니다.
본업이 바쁘기도 하고, 부업 및 취미 삼아서 하는 블로그는
성과가 바로 나타나는 분야가 아니다 보니 조금 지쳤다는 말이 더 맞겠네요.
 
일반적으로 직장인 분들은 평일에 시간이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주말을 많이 활용하실 텐데요.
저 또한 주말에 3~4개의 글의 초안을 잡아두고, 그다음 주 평일에 포스팅을 다듬어서 발행하는 식으로 하고 있어요.
핑계일 수도 있겠지만 이렇다 보니 1일 1 포스팅을 하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신 것 같아요.
리스팩!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여태 블로그를 키워오면서 해왔던 것과 느낀 점, 성과 등을 남겨보겠습니다.
 
블로그 관련 진행 건

  • 글 발행 한 달 평균 15개
  • 외부 유입 (네이버 지식인, 브런치)
  • 쿠팡파트너스 가끔 활용
  • 크몽, 숨고, 유튜브 등 (블로그랑 관련 없지만 확대 예정)

 
 

포스팅 및 유입

티스토리-블로그-구글-서치콘솔-유입-6개월

 
포스팅을 많이 쓰는 편은 아니지만, 한 달에 약 15개 정도 발행하는 것 같습니다.
나름 꾸준히 글을 발행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위의 그래프를 보면 유입이 우상향 하는 그래프를 그리고 있지만,
투자하는 시간 대비 유입이 늘어나는 속도는 느리고 쉽이 않다는 게 벽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최근 들어 유입이 하락하는 시기인 듯한데...
이렇게 하락하는 시기면 내가 뭘 잘못했나, 글을 쓰는데 재능이 없나, 이런 생각이 들기 마련이더라고요.
정성 들여서 키우고 있는 블로그인데, 뭔가 가슴이 아픕니다.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오를 때가 있으면 내릴 때도 있고 그런 거죠.
아무튼 블로그의 지수를 쌓아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확 터지는 때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따라와 줄 거라 믿습니다.
 
 

외부 유입

외부 유입은 네이버 지식인과 브런치를 위주로 2개를 하고 있습니다.
 

브런치-스토리-주간-유입

 
브런치 조회수는 많을 때는 1주일에 549까지 찍어봤네요.
이때 브런치에서 블로그로 유입이 하루에 약 10건 정도 찍혔던 것 같아요.
 
요즘은 브런치 글을 발행하지 못하고 있는데, 브런치에 글을 발행하는데 아직은 부담감이 있어서 그런 듯합니다.
블로그와 같이 정보성 글보다 내 경험을 이야기하듯 풀어써야 한다는 이상한 압박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 정해진 주제로 꼭 써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허들로 작용하는 듯합니다.
이건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겠죠.
 

네이버-지식인-프로필-내공

 
티스토리, 애드센스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유입을 끌어오는데,
네이버 지식인을 한 번쯤은 들어보거나 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지식인은 초반에 엄청나게 열심히 했었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을 하면서 채택받고 내공을 모아가는 재미가 꽤 있었고, 유입도 어느 정도 가지고 올 수 있어서 좋았거든요.
 
지금은 '지존' 등급에 거의 다 와 가지만,
'지식인 유입은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유입을 끌어올 수 있는 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저를 지배하고 있어요.
네이버 지식인으로부터의 유입을 보면 엄청나게 높지 않았기 때문이죠.
물론 제가 유입을 당겨올 만한 포스팅이 없거나 지식인 답변을 제대로 못 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지식인 외부유입의 장점을 찾아보자면,
이슈성 글을 썼을 때 네이버 지식인을 통한 유입이 꽤 잘 나온다는 점이었습니다.
 

티스토리-블로그-외부-유입-1일-158명

 
최근에도 이슈성 글을 하나 발행했는데 엄청난 숫자는 아니지만,
하루에 약 150 정도의 유입을 단기간에 끌어들일 수 있는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너무 힘을 쏟는 편은 아니고 시간이 날 때, 생각날 때 한 번씩 진행하는 편입니다.
 
 

쿠팡파트너스

쿠팡-파트너스-수익-3개월

 
다음은 쿠파스인데 관련된 글을 자주 발행하지는 않고, 가끔 제품 리뷰를 할 때 사용하곤 합니다.
유입이 많으면 클릭할 확률도 늘어나서 추후에 블로그가 성장하면 좋은 수익 수단이 될 것 같습니다.
매달 발생하는 구매는 아니지만, 두세 달 걸려서 나오는 구매 1건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직은 최소 금액이 안 돼서 수익 실현은 못하지만요...
 
여행 관련이나 일상 관련 포스팅을 하면 다른 외부유입도 진행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입이 나오는 포스팅에 저도 다른 걸 실험해볼까 싶기도 해요.
 
 

크몽, 숨고, 유튜브 등

마지막으로 나의 블로그를 확장해 나가는 부분인데, 많은 생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내가 뭘 잘할 수 있는지, 내 블로그를 확장하여 다른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는 없는지 하고요.
음... 제가 주력으로 하는 주제는 있지만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어려워지더라고요.
 
크몽, 숨고를 사용하여 본업을 확장하고 있기는 한데,
이런 방식으로 블로그를 확장해보려고 하니 딱 떠오르는 게 없이 막막하네요.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장난 삼아 사업을 하면 뭘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보신 적 한 번이라도 있으신가요?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결국 사업 아이템이 처음 발목을 잡는데요.
이렇듯 어떻게 내 것을 부담 없이 확장시키느냐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 좋고 실행력까지 좋은 분들 보면 참 대단하신 것 같아요!
 


 
 
이상으로 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치겠습니다.
막상 적으려고 할 때는 뭘 써야 할지 모르겠고 귀찮았는데, 적으면서 저를 되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 번씩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요즘 하루하루가 바빠서 블로그를 제대로 할 시간이 없어 현태가 좀 왔는데요...
다시 새로운 것도 시도해 보고, 이것저것 해보려고 합니다.
 
저를 되돌아보는 포스팅에 노하우가 담겨 있는 건 아니지만, 나름의 시행착오와 현재의 고민을 적어보았습니다.
누간가는 벌써 겪고 있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이미 이런 것들을 이겨내고 높은 곳에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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