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피부과 레이저 시술 추천, 가격이 비싸도 2달에 한 번은 하는 이유 (포텐자, 쥬베룩)
벌써 2024년도 끝나간다.
한해를 되돌아보며 1년 중 나 자신에 대해서 가장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기다. 잘한 건 무엇인지,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지 되돌아보고 젊을 때는 안 하던 고민도 생기는 시기.
가장 대표적인 게 피부고민이다. 씻고 로션 하나만 바르고 나가도 하루가 거뜬했는데, 어느덧 두 겹, 세 겹을 발라도 건조해졌다. 샤워 후 몸에도 무엇을 바르지 않으면 온몸이 당긴다.
관리 차원에서 피부과에 다녀볼까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되지만, 가격을 보고 다시 한번 생각한다.
그냥 집에서 관리하면 되지
내가 무슨 피부과야...
약 5년 전쯤.
집에는 사놓고 잘 쓰지 않는 화장품들이 많았다.
젊었을 때도 피부관리에 진심이었지만, 피부과를 다닐 정도로 금전적인 여유가 없었기에 화장품을 많이 사모았던 것 같다. 올리브영 세일만 하면 가지고 싶은 화장품을 샀고, 매번 쌓아두다가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린 적도 많다.
한 번은 과한 욕심으로 너무 많은 화장품을 사용해서 피부가 오히려 뒤집어 진적도 있다.
이제는 화장품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피부과를 다니고 있다.
한 두 번의 시술만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는 볼 수 없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피부과에서 관리를 받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앞자리가 바뀌어가니 알 것 같다. 미래의 나를 위한 투자라는 것을.
레이저 시술, 한 달에 20만 원 정도는 투자할 수 있잖아
최근에는 노화방지와 모공 관리에 힘쓰고 있다.
동네의사 이상욱 님의 영상을 보고 전문시술이 필요한 이유가 합당하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모 피부과에서 원장을 맡고 계시고 항상 좋은 점만 말씀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것만 알려주신다. 그리고 선생님의 말도 안 되는 동안 때문인지 뭔가 모르게 설득력이 배가된다.
레이저 시술의 종류도 많고 필요한 사람마다 필요한 시술이 다르다. 일반인들이 시술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알 수는 없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피부과 상담을 받자니 뭔가 영업당하는 기분이 든다. 뭐 몇 마디 하면 결국 100만 원은 거뜬히 넘고 패키지까지 추천하신다.
내가 잘 모르는 분야는 엄청난 영업력은 신뢰가 가지 않는다. 나에게 뭔가 팔기 위해 언변을 늘어놓는 느낌이랄까...
결국 장점과 단점을 말해주고 필요 없는 건 과감히 필요 없다고 말해주는, 솔직하고 진솔한 사람의 말을 믿게 되는 편이다.
그렇게 2달에 한번 정도 받을 수 있는 시술을 찾아다녔다.
모공과 노화방지에 놓은 시술, 포텐자 쥬베룩으로 결정한 이유
동네의사 이상욱 님이 추천하신 '스타룩스 아이콘'을 찾으러 갔지만 해당 시술을 진행하는 곳이 주변에 없었다.
비슷한 시술을 찾다가 노화방지와 넓어지는 모공에 도움이 되는 포텐자, 쥬베룩으로 결정했다.
해당 시술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5가지이다.
-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쥬베룩(스킨부스터)을 포텐자 펌핑팁(미세한 바늘) 진피에 투입한다는 점
- 포텐자를 쏠 때 진피에 에너지가 전달되어 노화방지에 도움을 준다는 점.
- 약 30~40만 원의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다는 점
- 고통은 있지만, 참을만하다는 점
- 적어도 1년은 지속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
포텐자 쥬베룩 실제 상담 후기
지금 생각해 보니 모든 건 결국 지속성으로 종결되는 듯하다.
당장에는 눈에 보이는 효과가 없을 수는 있어도 꾸준히 받다 보면 노화가 분명히 천천히 온다고 한다.
동네의사 이상욱 님의 말씀에 의하면 20대 중후반이라도 받을 수 있는 시술이 있다면 받는 게 좋다고 했다.
커피값을 아껴서 피부에 투자하라
1년, 2년, 10년이 쌓이다 보면 분명히 받은 사람과 안 받은 사람의 차이는 크기 때문이다.
- 동네의사 이상욱 -
예전에 큰맘 먹고 피부과를 다녀봐도 드라마틱한 변화가 생기지 않아, 1~2번 정도 시술을 받고 그만뒀던 적이 많다.
돈은 비싼데 효과가 없다고 판단했던 것.
다시는 피부과에 돈을 쓰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요즘은 화장품 만으로는 보습 정도의 효과 이외에 특별한 효과를 누릴 수 없다고 생각하여 피부과를 찾는 편이다.
이번에 시술을 받는 것은 적어도 1년은 지속해보려고 한다. 2달에 한번 받는다고 생각하면 1년에 6번이고, 그렇게 부담스러운 횟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번주 토요일에 포텐자 쥬베룩 시술 2회 차를 받고 왔다. 아프고 금전적인 부담은 있었지만 기분은 좋다.
왜 이렇게 외적인 것이 집착하냐고 할 수 도 있지만, 결국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얼굴을 드러내고 무슨 일을 하는 건 아니지만, 잘 관리된 외모는 깔끔한 인상을 주고 누군가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게 해 준다. 자존감을 높히는데도 도움을 준다.
별 것 아닌 거 같지만 생각해보면 분명 엄청난 장점이 있다.
적립식 투자라고 생각하고 지속해 보겠다.
2025년은 내적으로 성숙하고, 외적으로는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
포텐자 쥬베룩 고통
포텐자 쥬베룩 1회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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