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원 짜리 다이소 리들샷 사기위해 다이소 오픈런을 한다고? | 다이소 재고 확인방법
나는 화장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가까운 올리브영을 애용한다.
특히나 1년에 4번 있는 '올영세일'을 통해 필요한 화장품을 구매해 왔다.
사실 올리브영이 대중화되기 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각 화장품 브랜드의 로드샵(이니스프리, 미샤, 아리따움 등)에서 많이 구매했다.
이렇게 보면 한 번에 많은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올리브영은 '혁명'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올리브영이 모든 로드샵을 독점해 버린 시점, 할인을 받아도 뭔가 모르게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지
요즘은 다이소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보면 요즘 핫 아이템인 VT 리들샷은 그동안 올리브영에서 주로 판매되어 왔다.
100 에센스는 50ml에 35,000원이고 300 에센스는 50ml에 43,000이다.
다이소에서 해당 제품을 2ml * 6개를 3,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고 가성비 갑이라고 입소문을 타면서
다이소 매장에 오픈런을 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아래에서 리들샷이 무엇인지,
무슨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
직접 다이소 오픈런 성공기도 적어보려고 한다.
VT 리들샷 100, 300이 뭔데?
그냥 단순히 스킨케어 시 사용되는 앰플이다.
피부 진정과 장벽 강화에 도움이 되고
피부 각질 및 노폐물을 케어해서 피부결을 정돈해 준다고 한다.
리들샷이라는 이름답게 모공보다 작은 미세 니들(침) 형태의 성분이 들어있다.
100, 300의 숫자는 미세 니들의 함량을 의미한다.
숫자가 작을수록 함량이 적다.
그래서 바르는 MTS라는 말도 있는 것 같다.
MTS가 뭔지는 아래서 알아보자.
MTS(Microneedle therapy system)란 무엇일까?
아무리 비싼 화장품을 사용한다고 해도
우리 피부의 진피(진짜 피부)까지 흡수되지 않고 표피에서 맴돌게 된다.
그래서 피부과를 가면 진피에 인위적으로 바늘을 주입하고
여러 가지 성분들을 주입하는 시술을 받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MTS는 미세한 바늘을 이용해 피부에 구멍을 내고
그 상태에서 피부에 화장품이나 영양분이 많은 스킨부스터를 사용하면 진피까지 흡수되는 원리이다.
그런데 문제는 본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자극도가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바늘로 내 피부에 구멍을 뚫는다는데..
바늘이 뚫고 지나간 자리에 상처가 남을 것 같고,
오히려 피부가 뒤집어질 거 같고.. 무섭지 않은가?
VT 리들샷은 MTS의 원리로 만들어진 화장품이라고 한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미세한 바늘이 들어있다.
이 작은 바늘들이 피부에 상처를 내고,
상처가 난 부분으로 화장품의 유효 성분이 들어가는 원리이다.
또한 피부에 난 상처를 스스로 재생하는 효과도 있다.
자세한 원리와 안전한 리들샷 사용방법은 아래를 참고하면 되겠다.
최근 리들샷을 무작정 사용했다가 부작용을 겪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뭐든 제대로 사용방법을 아는 것이 우선이다.
3,000원짜리 리들샷을 사기 위해 다이소 오픈런, 나도 해보자
요즘 다이소 리들샷이 그렇게 핫하다기에 나도 구매해서 써보 싶었다.
나는 집 주변 다이소에 리들샷이 들어온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다이소 재고 확인 방법
이제 입고되고 있는 상품이라서
'다이소몰'에도 없고 '샵다이소'에도 아직 검색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다이소 리들샷의 재고는 직접 전화를 해서 확인해도 되고,
다이소 하단의 다이소 매장 재고 온라인 검색에서 판매 매장을 검색하고 상품명을 입력하면 된다.
- 하단 다이소 상품검색을 클릭한다.
- 매장명 검색을 한다.
- 상품명 입력에 '리들샷'으로 검색한다.
- 재고 확인 후 매장 방문 구매를 한다.
전화나 검색에 아래의 품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제품 명 | 품번 |
리들샷 100 | 1049275 |
리들샷 300 | 1049276 |
나는 올리브영에서 일을 해봐서 알지만,
오픈하자마자 물류가 도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물류가 입고된다 해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기에 약 1시간 뒤에 방문했다.
보통은 물류가 들어오는 요일이 정해져 있으니
미리 전화해 보고 물류가 들어오는 요일이 언젠지 알려달라고 하는 게 좋다.
안녕하세요.
혹시 리들샷 입고 된 거 있나요?
100, 300 저기 입고되었어요.
마음 같아서는 다 사고 싶었지만,
피부에 안 맞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이 사갈 것은 남겨둬야 하는 것을 알기에 2개씩만 구매를 했다.
사용해 봤을 때, 100은 약간 따끔한 정도였고
300은 100보다 1.5배 정도 더 따끔거리는 정도였다.
본품은 아래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다이소가 올리브영의 경쟁자가 될 것인가?
올리브영이 모든 로드샵을 밀어내고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비싼 감이 있다.
사실 한 번에 여러 가지 브랜드를 볼 수 있으니,
예전에 브랜드별로 매장에 가던 것보다 편리한 것은 사실이다.
요즘은 다이소가 올리브영의 경쟁자로 떠오른다는 말이 있다.
다이소는 모든 제품을 최대 5,000원 미만으로 판매한다는 것이 있기 때문에
같은 제품이라도 저렴하게 시험이 가능하다.
VT 제품 이외에도 최근에 다양한 화장품 기업들과 협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또 유통은 많은 매장 수로 선점하는 게 중요하다.
올리브영도 최대한 매장을 늘리고 집에서 몇 발자국 걸어 나가면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하나의 사업 전략이었다.
다이소는 이 또한 갖추었다.
전국에 매장수가 올리브영 보다 많으며 500평 이상의 대형매장도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모든 조건을 다 갖춘 다이소의 성장은 어디까지일까?
앞으로 어떤 가성비 제품이 더 나올지 궁금해진다.
지금은 올리브영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앞으로는 다이소에서 구매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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