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보조제 문제없을까? 푸드올로지 파란통에 혹해서 일단 구매했다.
오늘 서울에는 비가 왔다.
조금씩 내리는 게 봄비인 것 같다.
냄새도 봄 냄새다.
나는 계절마다 특유의 냄새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만 맡을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냄새는 모두 다르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냄새를 맡으면 그 계절에 있었던 추억도 막 떠오른다.
봄냄새가 날 때쯤 항상 생각이 드는 게 있다.
"다이어트"이다.
다가오는 여름 준비.
00개월 N만원 특가.
여름 준비는 00 피트니스에서!
헬스장도 많은 마케팅을 시도한다.
나도 평소에 헬스를 꾸준히 하고 선호하는 편이다.
건강관리, 근력증진, 피부관리 등이 주목적이긴 하다.
무거운 거 드는 게 무슨 재미냐 하겠지만,
헬스를 즐겨하는 사람들이라면
시간과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무거운 쇠질을 하다 보면 뭔가 스트레스가 풀리고
몸이 변화하는 것을 보면 성취감이 든다.
그리고 거기서 재미도 느껴진다.
근력운동은 재미있어도 유산소는 하기 싫어
헬스장에 가면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순서로 마무리한다.
솔직히 말하면, 근력운동에 비해 유산소 운동은 하기 싫다.
유산소를 통해서 체지방을 태워야
근육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고,
피부에도 더 좋게 작용한다고 알고 있지만,
한 10분만 해도 '이 정도면 되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막상 인바디를 측정해 보면
근육량도 늘리기 힘들지만,
체지방 만만치 않게 감량하는 게 어렵다.
매달 운동하면서 측정해 봐도 18~22에서 오르락내리락한다.
세상에는 너무 맛있는 게 많고,
먹는 것까지 운동이라서 무작정 안 먹고 살을 뺄 수도 없다.
(눈물...)
사실 요즘은 이런 부분에서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품들이 많다.
가끔은 없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싶기도 하다.
나도 운동 후에는 1회 정도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해주고 있다.
이러한 보충제들을 완전히 신뢰하는 것은 아니지만,
혼자서 운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제와 운동이 겸해지면 속도가 빠르다.
나에게 찾아온 푸드올로지 파란통 다이어트 보조제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
내가 푸드올로지 파란통…
다이어트 보조제의 상품설명과 후기를 보고 있다니.
내가 예전에 뷰티업계에서 일할 때
여름이 되면 다이어트 보조제가 정말 불티나듯 나갔다.
초록이? 분홍이? 아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사실 "저거 먹는다고 살이 빠지겠어?"
"저렇게 보조제 먹는 게 문제는 없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나도 체지방이 정말 안 빠졌고...
푸드올로지 파란통에 3만 5천 원이라는 가격이면 투자해 볼 만하고,
직접 섭취한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뭐 안전한 거 같기도 하고...
지구력, 간 개선 등의 기능도 보이고...
결국 푸드올로지 파란통 1통을 주문했다.
운동은 꾸준히 하니깐...
일단 속는 셈 치고 1통만 병행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말이다.
인공적인 것에 너무 의존하지 않는 연습
다이어트는 우리 피부와도 관련이 깊은 것 같다.
실제로 운동을 하면 피부가 좋아진다는 것은 증명된 것이다.
대부분 살이 찌는 음식들은
기름지고, 자극적이고, 짜고, 달아서 우리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피부가 나빠지면
또 더 좋다는 화장품을 찾게 되고,
약국 연고를 찾게 되며...
피부과를 가게 되고...
점점 인공적인 것에 의존하는 생활이 반복된다.
나도 한창 피부 때문에 고생할 때는
이것저것 다 써보고 마지막으로 피부과까지 다녔었다.
좋은 효과는 못 봤지만 말이다.
물론 화장품이나 보충제 등이 안 좋다는 게 아니라
그만큼 자연 그대로인 상태가 제일 좋다는 것이다.
우리가 화장품을 구매할 때도
000 무첨가.
피부의 환경과 비슷한 성분을 사용한 화장품.
피부와 가장 유사한 pH(산도)
까지 생각하며 구매하지 않는가?
나도 예전에 화장품에 너무 관심이 많아서
좋다는 걸 많이 바르면 마냥 좋은 줄 알았다.
그런데 피부가 점점 안 좋아졌었다.
안 좋아지면
또 좋다는 화장품을 추가하고... 바꾸고...
이렇게 하나하나 추가되었다.
결국 사용하던 화장품 다이어트를 하고
피부가 돌아오더라.
피부가 좋아지고 싶어서,
남들이 좋다는 화장품을 욕심부려 사용했던 것에서 역효과가 난 것 같다.
그때 너무 고생을 해서 그런지,
좋은 것도 과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는 것을 항상 생각하며 생활한다.
단백질 보충제는 거의 우유에서 추출한 것이다 보니
피부가 뒤집어지거나 등드름, 가드름 등을 유발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긴 하다.
나는 잘 맞아서 꾸준히 섭취하고 있긴 하지만.
내가 이번에 구매한
푸드올로지 파란통 '맨올로지 컷'도 알 수 없다.
아무리 제품의 안정성, 기능성, 기준 및 규격 등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제조 신고 된 건기식이라도 말이다...
사람은 모두 다르기 마련이니깐.
일단 혹해서 구매했더라도
구매한 것이니깐 2달 섭취해 보겠다.
섭취하고 후기를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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