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화장품, 비타민 C, 레티놀 사용하고 있다면 | 단순히 바르기만 하는 화장품 효과 없음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화장품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많다.
하지만 이런 말은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
같은 종류의 화장품을 사용해도 누군가에게는 효과가 좋고, 누군가는 별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피부가 뒤집어진다.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유명한 유튜버 등을 통해 접한 뒤, 개인적으로 구매를 하거나 공동 구매를 하고
'오 이거 좋은데? 나도 써봐야겠는걸?' 했다가 별 효과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사기당했어...'라고 생각하기 일쑤이다.
무작정 구매하고 바른다고 도움이 될까?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겠지만, 완전한 효과는 힘들다.
단순히 바르기만 하는 화장품 효과 없다.
뷰티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 매일 화장품을 접하는 소수의 사람들은
화장품 하나를 사용해도 제대로 효과 보는 방법을 이미 채득 해서 따로 생각하지 않고 사용해도 된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대부분 본인의 피부 상태나 제대로 된 사용법 등을 알지 못한 채 좋다는 긍정적인 리뷰, 후기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화장품을 구매할 때 기대하는 바는 모두 다르겠지만 어쨌든,
화장품 포장에 적혀있는 주요 기능을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주름개선', '노화방지', '수분 가득'이라는 말만 들어도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가 탱탱해지는 것 같고 촉촉해지는 것 같다는 상상을 한다.
하지만 피부에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면, 생각보다 스킨케어를 지속하기는 어렵다.
매일 5~10분 내 피부에 투자하는 일이 생각보다 쉬운 게 아니다.
이렇게 단순히 바르기만 하는 스킨케어는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 선택과 제대로 된 사용방법이 중요
내가 요즘 가장 즐겨 사용하는 화장품을 꼽으라면 딱 4개를 말할 수 있다.
- 레티놀
- 순수 비타민 c
- 리들샷
- 재생크림
모두 사용하기 까다로운 성분의 제품들이다. 잘못 사용하면 득 보다 실이 많다는 것.
특히 비타민 c는 먹는 것을 넘어서 직접 피부에 바르는 것도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비타민 c는 항산화, 쉽게 말해 주름 개선, 잡티 개선 등의 효과가 좋다고 유명하다.
나 역시 처음에는 많은 화장품들을 유튜브나, 블로그 등을 통해 '저것을 사용하면 내 피부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판단으로 구매를 했다.
더 좋아진 나의 피부를 떠올리면서.
비타민 C 성분의 화장품도 이 중 하나였다.
그런데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해 사용해 보면 평소에 사용하던 것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
예전에는 화장품에 대한 관심만 많았지, 제대로 된 지식은 없었던 터라 당연한 일이다.
이렇게 '이거 효과 없네...', '광고였네...' 정도에서 그치면 효과 없는 화장품이 되고 거기서 끝이 난다.
하지만 제대로 된 사용법을 숙지하고, 내 피부에 맞는 비타민 c의 농도를 찾은 뒤 사용 하고 나서부터는 효과가 달랐다.
이번에도 사용하던 비타민 C 앰플이 다 떨어져서 현재 피부 상태에 가장 잘 맞는 제품을 구매하려고 한다.
기존에 '닥터디프런트 CEQ' 제품을 사용했는데
너무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아서 가격대가 좋았기도 하고, 피부에 잘 맞아서 그것을 또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조금 더 농도가 높은 새로운 제품을 사용해 볼 것인지 고민 중이긴 하다.
순수 비타민 C 앰플을 구매할 때 중요하게 보는 3가지
내가 비타민 C 앰플을 구매할 때 보는 세 가지가 있다.
- 아스코빅애씨드(10% 이상) = 비타민 C
- 페룰릭애씨드 함유
- 토코페롤 함유 = 비타민 E
물론 가격도 중요하다.
그런데 가격대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3~4만 원 대의 적정한 제품을 추천한다.
너무 질이 좋지 않은 제품을 싸게 사서 사용하는 것도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다.
화장품에는 답이 없다. 본인의 피부에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하기
굳이 다른 사람들은 좋다고 하는데, 왜 나는 안 맞지? 나는 저주받은 피부야... 하면서 자책할 필요 없다.
지금 당장에는 삽질이라도, 언젠가는 이러한 경험들이 도움이 된다.
시작부터 나에게 잘 맞는 화장품을 찾으면 좋겠지만,
누군가의 제품 후기, 추천 등은 내가 안 가본 길에 대한 시간을 단축시켜 주기 때문에 도움은 어느 정도 된다.
자책하지 않고 제대로 된 사용법에 다가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의 첫 단계라고 생각하면 다르다.
부작용만 찾아보는 것이 아니라, 내 피부에 적합한 성분의 농도라던지 효과가 좋은 사용방법 등을 찾아보고 숙지해야 한다.
누구도 내 피부에 적합한 화장품을 알려줄 수는 없다.
내 피부는 내가 가장 잘 안다는 것이다.
그래... 말은 쉽지 제대로 맞는 화장품을 찾기란 쉽지 않다.
한 번만 잘못 발라도 뒤집어지는 피부에 현타가 오는 건 어쩔 수 없다.
나도 예전에는 어디에 좋다는 것들은 모두 사용해 봤고,
사용할수록 안 좋아지는 피부에 현타가 왔다.
악순환으로 더 좋다는 새로운 화장품을 찾아서 추가하다 보니 결국 더 악화되는 현상이 발생했었다.
그렇게 악순환이 되던 중, 화장품 다이어트.
즉, 내가 사용하던 화장품의 가짓수를 확 줄이고 정말 필요한 화장품만 사용하니 오히려 피부가 돌아왔던 경험도 있다.
이렇게 매일 달라지는 내 피부 상태에 맞추어 하나의 화장품을 고집하기보다, 그때그때 알맞은 화장품을 사용해 주는 것이 베스트이다.
계절, 나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서 피부는 계속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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