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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땀을 많이 흘린다면? 피부 망가지는 하루 세안 횟수

그리너준 2024. 8. 2.

여름철 조금만 밖에 있으면 땀이 줄줄 흐르는데요.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힘든 계절입니다.
더운데 습하기까지 하고 열이 훅훅 올라와서 잘못하면 피부가 확 망가져 버리기 십상인데요.

더군다나 이렇게 땀을 흘리면 찝찝하고 노폐물이기 때문에 더 자주 씻을 수밖에 없는데,
하루에 3번, 4번, 그 이상으로 자주 세안을 해도 상관이 없을까요?
 

 

 

여름철 적절한 세안 회수

세안을-위해-물을-받고있는-손

폼클렌징 세안 하루 1~2회
물세안 크게 상관 없음

 

너무 잦은 세안은 피부를 오히려 망가 뜨린다.


여기서 피부를 망가뜨리는 잦은 세안이란 주로 폼클렌징을 사용하는 세안을 뜻하는데요.

 

오히려 노폐물을 깨끗이 씻을 수 있어 피부에 더 좋은 거 아니야?

 

라고 생각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건 잘 못된 생각이에요.
 
저희가 세안할 때 사용하는 클렌징폼은 우리 피부에 있는 노폐물뿐만 아니라,

보습 성분, 피부 장벽 등 피부에 꼭 필요한 것들까지 씻어내 버려요.
 
피부 타입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클렌징폼 사용은 1일 1~2회 정도의 사용만 권장하더라고요.
 
저는 아침, 저녁에 주로 클렌징폼을 이용한 세안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녁에 고기능성 화장품을 쓰거나 열대야로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았다면 기상 후에는 거의 물세안을 선호해요.
 
아침, 저녁에 서로 다른 종류의 폼클렌징을 사용 

  • 아침 : 물세안 또는 약산성 클렌징폼 사용
  • 저녁 : 강한 세정력을 가진 알칼리성 클렌징폼 사용


정리하자면 침구류에서 묻은 먼지정도만 씻어내 주면 되는 아침에는 물세안이나 약산성 클렌징폼으로 한번, 일과가 끝난 저녁에는 조금 강력한 세정력을 가진 알칼리성 클렌징폼으로 한번, 총 2번의 클렌징 폼을 사용하고 있어요.
 

물 세안 후 꼭 해줘야 하는 피부 관리 방법

 

땀을 자주 흘리는 날의 경우 폼클렌징을 사용하는 세안을 하기보다
물세안으로 간단히 세안을 해주는 게 좋다고 해요.

물세안 > 피부 보습 > 선크림


대신 물세안 후에는 피부가 건조하기 때문에 무조건 보습제를 발라주고 여름에 야외 활동이 필요하다면 선크림까지 덧발라 주시는 게 좋아요.


여름에 선크림을 꼭 발라야 한다는 말이 많아서 피부에 맞지 않는데도 집착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피부가 약하고 민감하다면, 굳이 선크림을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물리적인 방법인 양산, 모자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선크림을 피해 주는 게 좋습니다.
 
선크림에 집착할 필요가 없는 자세한 이유 포스팅한 적 있어요.


제가 즐겨보는 '피부과 의사 유튜버인 동네의사 이상욱' 님이 선크림을 쓰지 말라고 했던 영상도 첨부해 두었습니다.

 

선크림 굳이 바르지 마라? 더이상 집착할 필요없는 이유

이제는 자외선 차단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다. 선크림을 필수야.자외선 차단은 기본 중에 기본이야.선크림 안 바르면 빨리 늙어.  하도 많이 들으니깐, 뇌리에 박

greenerjun.jjunn93.com

 
그런데 오늘 아침에 선크림을 얼굴에 발랐는데 어떻게 물세안만 하고 그 위에 또 크림을 바르냐라고 생각할 수 도 있어요.
저도 예전에는 그게 뭔가 모르게 찝찝해서 싫었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세안 후 피부에 기초화장품을 바르고

위에 선크림을 바르는 것처럼, 결국 섞이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땀 냄새와 열감으로 곤욕을 겪을 수도 있는 계절인데요.

 

조금만 신경 써서 관리를 하면 여름철에도 깨끗한 피부 유지할 수 있습니다.


청결을 위해 씻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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