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모델링팩 집에서 하면 효과가 같을까?
피부과를 한 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라면
시술 마지막 단계에 피부 진정 및 관리 단계를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앗?! 차가워...!!!
아주 시원한 무언가를 얼굴에 덮어준다.
나는 코를 제외한 모든 곳을 덮어줄 때는 너무 답답했던 기억이 있다.
근데 이거 뭘까?
(너무 시원하네...)
피부과에서 관리를 받고 열감도 내려가고
피부가 급격히 진정되는 것 같아서 무엇인지 찾아봤다.
피부과에서 간단한 관리만 받아도 보통 3~5만 원을 내야 하니까,
집에서 가능하다면 따라 해보고 싶었다.
무엇보다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것은 '더 좋은 거겠지...?'라는 생각이 컸다.
찾아보니 모델링팩이라는 팩의 한 종류였다.
모델링 팩을 직접 구매하면 비쌀까?
모델링팩을 구매하기 위해 여기저기 찾아보았다.
가격이 브랜드별로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가장 많이 구매하고 인기 있는 제품은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쿠팡이나 올리브영 등에서 모델링팩을 구매할 수 있었고
보통은 1kg 정도의 단위로 모델링팩 파우더를 판매한다.
아래 링크를 들어가 보면 약 1~2만 원 대에 모델링 팩을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모델링팩에 필요한 도구들도 포함되어 있거나
따로 구매해도 약 6천 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았다.
홈케어로 사용해도 효과가 있을까?
피부과에서는 어떤 브랜드를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집에서 아무런 모델링팩을 사서 따라 하면 효과가 있을지 걱정이 되긴 했다.
그렇다.
직접 해본 것은 처음이라 의문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피부과에서는 특별한 모델링팩을 사용하는 건 아닌가?
모델링팩이 점점 굳어가는데 어떻게 촉촉하다는 거지?
시트 마스크팩과 비교하면 뭐가 좋은데?
뭐...
특별한 비법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것 없이도 피부과에서 받았던 느낌은 같았다.
엄청난 쿨링감으로 피부열감이 확 떨어지는 게 느껴졌고
피부가 점점 진정되는 것도 느껴졌다.
또 신기했던 게
공기와 접촉하는 면이 굳는 것이지
내 피부와 접촉하고 있는 면은 촉촉하게 유지되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게
모델링팩이 약간 점도가 있는 액체?라서
바를 때 내 피부에 딱 밀착된다.
그러면...
모공 속까지 빈틈없이 밀착시켜서
모공에 있는 피지, 각질과 같은 노폐물을 흡착시켜 준다.
조금씩 모델링팩이 굳으면서 모공도 조여주는 느낌이었고
모델링팩을 떼어낼 때 피지도 적당히 같이 나가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위 사진은 직접 사용하고 떼어낸 일부분인데,
내 피부의 모양에 따라 굳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사이사이 모공까지 다 밀착되는 게 사진만 봐도 느껴질 것이다.
모델링팩 자체가 처음이라면
사용하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서 충분히 숙지하고 익숙해질 때까지 연습해야 한다.
개인적인 팁이지만 수분감을 더 풍부하게 주고 싶다면
알로에젤을 피부에 먼저 도포하고
그 위를 모델링팩으로 덮어주는 게 효과가 좋았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모델링팩이 수분과 화장품 성분을 공기중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꽉 막아주는 역할이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 매일 하면 더 좋아질까?
매일 하면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주 2~3회 정도 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고,
민감한 피부라면 주 1회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한다.
피부도 너무 과한 수분이 들어가게 되면,
피부가 오히려 약해지고 민감해진다고 한다.
우리가 물에 오래 있으면 피부가 불어 터지는 것과 같은 현상이라고 보면 쉽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과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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