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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법만 바꿔도 피부과 갈필요가 없다? 피부과 원장도 하는 올바른 방법

그리너준 2023. 12. 30.

우리가 하루에 꼭 하는 것 중 하나를 생각해 보자.

샤워, 수면을 비롯하여 각자만의 루틴이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가 하루에 꼭 1번 이상은 하는 것은 세안이다.

 

내가 뷰티 업계에서 일을 할 때,

의문을 가졌던 부분이 있다.

피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사람들을 보면,

우선 피부에 좋은 화장품을 찾는 게 보통이었다.

 

제가 여드름성 피부인데... 좋은 화장품 추천 좀 해주세요.
제가 건성인데 어떤 화장품이 인기가 많나요?

 

 

인기 있는 화장품, 성분이 좋은 화장품, 비싼 화장품 등을 사용하면

피부가 깨끗해지고 건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물론 틀린 것은 아니다.

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하지만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가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세안이다.

 

 

올바른-세안법

 

 

깨끗한 피부의 기초는 '올바른 세안'

하루의 일과를 끝마치고 집에 오면

뭔가... 귀차니즘의 본능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하루쯤은 안 씻어도 죽지 않겠지...
아 귀찮은데 그냥 자고 내일 아침에 씻자.

 

 

이렇게 생각보다 세안을 소홀히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등고자비(登高自卑), 근고지영(根固枝榮)과 같은 사자성어의 의미를 아는가?

기초가 튼튼해야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깨끗한 피부의 기초가 바로 세안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피부 기초의 첫걸음, 피부장벽을 지켜라

 

그럼 깨끗한 피부의 기초가 왜 세안이라는 걸까?

 

 

세안은 피부장벽을 지켜주는 각질층을 훈련시키는 것과 유사하다.

 

피부장벽?

장벽이라...

이름만 들어도 무언가를 막고 보호해 줄 것 같지 않은가?

그렇다. 우리의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강력한 각질층이다.

 

피부장벽-피부각질층
출처 : 유튜브 뷰티인사이드

 

 

집으로 치면 지붕이나 창문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붕이나 창문이 없다면,

비, 바람, 먼지 등을 막아주지 못하고 그대로 우리가 노출될 것이다.

 

이처럼 피부장벽은 피부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반이 튼튼하지 않으면 무엇을 세워도 무너진다.

피부를 보호해 주는 각질층이 없다고 생각해 보자.

 

겉에서 피부를 보호해 주는 막이 없으니,

피부 속에 있는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고

외부의 세균이나 미세먼지 등이 피부에 침투하기도 쉬운 환경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피부장벽이 무너지게 되면

작은 자극에도 피부가 붉어지고 트러블이 난다.

그리고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예민해진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고

아무리 열심히 관리해도 소용이 없다.

 

 

올바른 세안법

  1. 세안 전 손 씻기
  2. 하루 2번 세안하기(아침 1번, 저녁 1번)
  3. 세안은 1분이 적당(클렌징 폼으로 30초 씻어내기, 물로 30초 헹궈 내기)
  4. 세안 후 물기는 수건으로 꾹꾹 눌러가며 흡수시키기
  5. 너무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로 세안하지 않기(미온수 사용)
  6. 세안 직후 1분 이내에 스킨, 로션과 같은 보습제 바르기
  7. 선크림 및 화장을 했을 경우, 2차 세안까지 꼭 해주기

 

아래는 피부과 원장이 알려주는

조회수 236만 이상의 올바른 세안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면 좋다.

 

 

세안은 1분이 적당. 하루 횟수는 2번

 

세안을 많이 하면
더러운게 씻겨 나가고
피부에 더 좋겠지?

 

 

이는 잘 못된 생각이었다.

 

우리의 피부에는 피부를 보호하는 성분들도 같이 있다.

너무 잦은 세안은

좋은 성분들도 같이 씻겨나가기 때문에 좋지만은 않다.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하라는 이유도

피부의 pH를 맞추어 피부에 안정을 주는데 좋고

피부 유막의 제거를 최소화하여 피부 자극을 줄여 좋은 성분은 지켜줘서 그렇다.

 

 

세안 시 미온수 사용. 세안 후 물기 제거는 자극 없이

남자라면 대부분

군복무 시절 한 번쯤은 들어본 적 있는 말이 있다.

 

마지막에 냉수마찰을 해주면
모공 수축에 좋다.

 

 

이는 피부 속의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게 된다.

그렇게 피부는 탄력을 잃고,

피부에 자극이 심해 홍조와 같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미온수로 세안하는 게 가장 베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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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는 항상 자극을 최소화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세안 후 수건으로 얼굴을 박박 닦는 것도 좋지 않다.

꼭 수건으로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해 주도록 하자.

 


 

 

아래는 한 살이라도 더 어려 보이기 위해 지켜야 할 3가지에 대해서 포스팅한 것이다.

동안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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